-
교회 쇄신 의지와 대대적 각성이 일어나야 하는 이유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6.3.39) : 이사 50,4-7; 필리 2,6-11; 마르 14,1-15,471. 전례의 흐름오늘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의 복음은 성삼일 전례의 흐름을 압축해서 들려주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보내신 생애 최후 한 주간의 기록으로서, 3년에 걸친 공생활 전체에 대한 기록과 맞먹는 비중을 차지합니다. 왜냐하면 이 수난기에서 그분...
2026-03-28 이기우
-
십자가, 불신의 병(病)을 치유하는 믿음의 표징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026.03.24) : 1사무 16,1-13; 에페 5,8-14; 요한 9,1-41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40년 도정에서 거쳐야 했던 시나이 광야에서 양식과 물이 부족하여 하느님께 불평을 늘어놓기 일쑤였고, 진노하신 하느님께서 보내신 불 뱀에 물려 죽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이 죽음이 불평으로 인한 벌임을 깨달은 백...
2026-03-24 이기우
-
이제는 마음껏 알리고 비추어야 할 때
사순 제4주일 (2026.3.15) 1사무 16,1-13; 에페 5,8-14; 요한 9,1-411. 말씀의 초점오늘 사순 제4주일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요한 9,5)이시라는 계시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갇혀 있는 영적인 어둠과 하느님의 진리를 못 보는 무명(無明)에서 벗어나서, 영적인 밝음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빛으로서 세상에 ...
2026-03-13 이기우
-
역사의 매듭, 풀어야 할 과제
사순 제3주일 (2023.03.08) : 탈출 17,3-7; 로마 5,1-2.5-8; 요한 4,5-421. 사순 제3주일인 오늘 우리가 듣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생명의 물이 되시어 우리를 살리신다는 내용입니다. 육신의 양식에 빵만 있는 게 아니라 물도 있듯이, 영혼의 양식에도 생명의 빵만이 아니라 생명의 물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제1독서가 전해주는 탈출기...
2026-03-07 이기우
-
유혹을 이긴 변화를 위하여
사순 제2주일 (2026.03.01) : 창세 15,5-18; 필리 3,17-4,1; 루카 9,28-36연중시기를 시작하는 주님 세례 축일에 우리가 기억한 대로,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라고 세상에 보내신 그 아들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당신의 신성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이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계시하신 것입니다(요한 ...
2026-02-28 이기우
-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
사순 제1주일 (2026.02.25) : 요나 3,1-10; 루카 11,29-32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도로 양성하여 파견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 나라에로 참회하여 메시아적 백성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셨습니다. 예언자들이 걸어갔던 길을 칭송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삶으로 계승하도록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나온 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에 ...
2026-02-25 이기우
-
봄이 오는 소리, 생명의 복음
연중 제6주일 (2026.2.15) : 집회15,15-20; 1코린 2,6-10; 마태 5,17-371. 지난 2월 4일로 입춘을 넘긴 지금도 아직 새벽녘과 밤에는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바야흐로 봄기운이 서서히 스며드는 때입니다. 다음 주 2월 11일에 시작할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사순 시기 한 달을 더 거쳐 4월 5일 부활대축일로부터 부활시기가 되면 우리는 완연한 봄을 ...
2026-02-14 이기우
-
단순한 시선에서 깊이 꿰뚫어 보는 안목까지
연중 제5주일 (2026.2.8) : 이사 58,7-10; 1코린 2,1-5; 마태 5,13-16 1. 빛오늘 말씀의 초점은 빛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느님께서 한처음에 빛을 창조하셨다고 알려줍니다(창세 1,3). 과학자들도 우주가 하나의 빛에서부터 생겨났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생겨난 그 빛은 우주의 모든 별들이 생겨난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
2026-02-07 이기우
-
가난한 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교회의 존폐가 달려 있다
연중 제4주일 (2026.2.1) : 스바 2,3-3,13; 1코린 1,26-31; 마태 5,1-12 지난 주일의 말씀에서 들으신 대로, 예수님께서는 즈불룬과 납달리가 위치한 갈릴래아 지방에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일을 돕고 계승할 도우미로 제자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 활동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활...
2026-01-31 이기우
-
하느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열어 주소서
연중 제3주일 (2026.01.25) : 느헤 8,2-10; 1코린 12,12-30; 루카 1,1-4; 4,14-211. 전례의 취지지난 2016년 자비의 희년을 마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이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연중 제3주일에 ‘하느님 말씀 주일’로 지내자고 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자비가 담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자비로우신 일...
2026-01-25 이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