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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바위치기?… 살아있는 계란이 죽은 바위 넘었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파괴하고 시민을 기만한 채 이루어진 국가 정책은 용납해선 안 된다. 아이들의 미래를 이윤과 바꿀 수 없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명제가 학교와 마을의 5년이 넘은 끈질긴 투쟁을 통해 마침내 현실로 만들어 냈다.2013년 5월 1일부터 시작된 용산화상경마장 반대운동은 한국마사회가 경마장 폐쇄 협약식에서 발표한대로 2017... 2018-01-05 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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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싸움만 해왔던 ‘우리가 이겼습니다!’ 5년여의 긴 투쟁을 끝으로 지난 8월 27일, 드디어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협약식을 갖고 올해 말로 경마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현장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자리를 지켜낸 성심여자중고등학교 교장 김율옥 수녀를 만나 그간의 여정과 오늘의 심정을 들어봤다. “제가 2013년 3월에 성심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이 됐습니다. (화상경마장... 2017-10-13 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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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도박장 추방 위해 중·고등학생들 나서 입법청원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투쟁 1174일을 맞이하는 오늘(18일), 성심여중고 학생·학부모·교사 1,570명은 학교 앞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학교보건법, 교육환경보호법, 사행산업통합감독위법, 마사회법 4개의 법률 개정안에 서명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 대표 청원인은 김율옥 성심여고 교장수녀다. 이날 오후 4시 성심여중고학생회와 용산... 2016-07-1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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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화상경마도박장 반대투쟁 1,000일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6일 학교 앞 화상경마도박장 반대투쟁 1,000일, 노숙농성 735일을 맞았다. 천주교 산하 서울성심여중고 앞 215m 거리에 건축된 화상경마도박장 건물을 추방하기 위해 2013년 5월 1일 대책위를 구성한지 횟수로만 4년이 됐다.한국마사회는 용산 화상경마장을 건설하면서 찬성여론을 조작하고,... 2016-01-2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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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민대책위, 공익감사청구서 제출 용산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사회의 총체적인 부당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책위는 13개 감사항목이 적힌 ‘단체에 의한 공익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특히 이번 감사청구 대상은 마사회뿐만 아니라 마사회를 관리하는 농... 2015-11-03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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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도박장 반대투쟁 900일, “도박장 폐쇄까지 투쟁 안 멈출 것”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가 도박장 반대투쟁 900일을 맞아 18일 서울 용산구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마사회가 도박장 건립을 위해 금품을 사용해 여론을 조작한 의혹에 대해서 긴급 규탄 성명서도 발표했다.대책위는 용산도박장 이전 계획 보고서가 거짓된 내용으로 조작된 것이며, 도박장 ... 2015-10-19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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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경마도박장 국정감사 열려 서울 성심여고 김율옥 교장수녀가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 이후 변화되는 환경을 증언, 화상경마장 이전을 호소했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종교인이 포함된 평가단이 용산 경마장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개장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장수녀는 5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2015-10-0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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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서 봉헌된 도박장 추방을 위한 미사 천주교 성심 여자 중·고등학교 인근에 만들어진 용산 화상 경마도박장 반대를 위한 미사가 서울 교구의 무관심 속에서 2일 도박장 앞에서 봉헌되었다. 도박장 반대운동 884일, 노숙농성 618일이 되는 날이다. 이날 미사에는 성심 수녀회 수녀들과 예수회 신부, 그리고 성심여중·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산 화상 경마도... 2015-10-0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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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마사회의 존재이유를 묻는다 용산 화상 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와 용산 주민들은 13일 노숙농성 600일을 맞아 지난 3년간의 학교 앞 경마도박장 추방 운동 과정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 대책위는 이 책자에서 경마도박장 건설이 주민과 지자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민 몰래 추진됐을 뿐 아니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무총리의 지시사항... 2015-09-1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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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길에 도박장···교회 방관, 순교자 성월 맞아 비판 거세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성지순례 길에 세워진 경마도박장에 대해 교회가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다시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서울 성심여자고등학교 김율옥 교장수녀는 9일 “‘서울의 성지순례 일치의 길(일치의 길)’에 포함된 옛 용산 신학교 성당이 있는 성심여고 앞에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섰지만, 교회가 방관하고 있어 ... 2015-09-11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