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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쇄신 단체들, 연대하고 십자가 져야” 성염 전 주교황청 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을 개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소개하며 정형화된 한국 교회 안에서 쇄신을 외치는 신앙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향후 한국 교회의 중심이 성직자에서 평신도로 이동하리라 전망했다. 2016-11-2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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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이럴 거면 이름 바꿔라” 인천성모병원에서 30여 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가 지난 1월 병원으로부터 해고당한 홍명옥 전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지부장이 이날 사례발표를 맡았다. 그는 천주교 인천교구가 10년간 인천성모병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사건들을 동영상 자료 등으로 정리해 설명했다. 2016-11-18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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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은 사제들을 ‘시설 장’으로만 만난다” 정중규 국민의당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진상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교구가 ‘소명의식’을 이유로 운영권을 반납하지 않다가, 의혹이 커지자 ‘정상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구시에 운영권을 반납한 상황을 지적했다. 2016-11-1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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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 “예수가 교회 조직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의로운 청년이 제국주의의 침략을 전 세계에 폭로한 사건을 묵상하며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현장들을 순례했다. 그때 박근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문자로 왔다. 국내에 돌아와 이 내용으로 인터뷰하는데, ‘교회는 어떤가. 교회도 반성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몹시 부끄러웠다. 그 마지막 질문이 아직도 귓가를 ... 2016-11-1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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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가톨릭네트워크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원로들에게 한국 가톨릭교회의 방향성을 묻는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가톨릭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오늘날 교회가 쇄신과 정화를 위해 요구되는 점을 살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016-11-15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