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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재능, 시골 작은 성당에서 함께 나누어요 춘천교구 어느 작은 본당에는 주일에 50명 정도 신자분들이 오시는데 미사 반주자가 없어서 오르간이 있어도 어르신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반주 없이 성가를 부르십니다. 봉사자가 부족해 사목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본당들을 위해서, 천주교 춘천교구가 ‘작은 본당 도우미(재능 기부)’를 모집한다. 춘천교구는 올해로 교구설정 80주년... 2019-08-02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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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원은 제일 불쌍한 환자들 위한 공간” 지난 18일 제주 김만덕기념관에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60여 년간 제주도민들을 위해 헌신한 임피제(본명 : P.J.맥그린치) 신부는 현재 제주도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맞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날 열린 ‘성이시돌 호스피스 병원 후원 및 임피제 신부 평전 발간 기념식’에 참석한 임피제 신부는 “호스피스 병원은 제주도민들... 2017-02-20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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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수녀들에 보내는 손 편지 387통 전남 고흥군 초·중·고등학생들과 결혼이주여성이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보며 봉사했던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레크 수녀에게 손으로 쓴 387통의 편지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군은 “올해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두 수녀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 2016-12-2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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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간 장애인 위해 헌신한 안예도 신부 심우문화상 수상 심우당문화재단은 29일 특수장애인의 교육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4년간 헌신한 안예도(미국명 Edward Whelan) 신부를 제4회 심우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맹석 심우당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예도 신부님은 1972년 한국 선교사로 입국해 44년 동안 특수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왔다”며 “봉사... 2016-06-3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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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대한민국 명예국민 되다 (16.06.08) 43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예수님 가르침대로 살았던 마리안느 스퇴거 (Marianne Stoeger) 수녀, 마가렛 피사레크 (Margreth Pissarek) 수녀가 8일 대한민국 명예 국민이 됐다. 히딩크 감독 이후 두 번째 명예 국민이다. 소록도에서 꼬박 43년간을 한센인을 위해 살았던 두 수녀는 지난 2005년 11월 22일 편지 한 통을 남기고 홀연히 고향... 2016-06-0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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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다시 찾은 마리안느 수녀, “하늘만큼 행복했다” ‘소록도 할매’로 불리는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 수녀가 26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일생 처음 기자간담회를 했다. 마리안느 수녀는 국립소록도병원의 전신인 소록도 자혜의원 개원 100주년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3일 방한했다. 마리안느 수녀가 소록도 땅을 다시 밟은 것은 11년 만이다. 그는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 2016-04-2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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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두 수녀, 노벨평화상 추천되나 전남 고흥군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두 수녀를 노벨평화상 대상자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43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준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수녀와 마가렛 피사레크(Margreth Pissarek)수녀의 삶이 노벨평화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리안느·마가렛 ... 2016-01-2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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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성녀’ 루미네 수녀 기념관 개관 달동네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하며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았던 루미네(한국명 백광숙) 수녀를 기억하는 ‘루미네 수녀 기념관’이 30일 부산 안창마을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푸른 눈의 성녀’로 불리는 루미네 수녀는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안창마을에서 20년 넘게 불우한 아이들의 어머니 역할을 한 독일인 수녀다.지상 2층 규모의 본관... 2015-12-29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