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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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여성의 친정언니’가 되어주세요
‘다문화가정 여성 친정언니 만들기’라는 취지로 천주교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파주 엑소더스’에서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를 모집한다. 파주 엑소더스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3년도부터 ‘아름다운 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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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정부에 “지하교회를 겁박하지 말라”
지난 28일 교황청은 국가가 인정한 국가 공인 교회와 로마가톨릭교회를 따르며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을 받아온 지하교회로 갈린 중국 가톨릭교회에 관한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사목방침은 지난해 9월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임명과 관련한 잠정협정을 맺은 지 약 10개월 만에 새롭게 발표된 것으로, 교황청이 잠정협정을 전후로 지금까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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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등한시, 여성·유대교 비하… 칠레 주교 서품 취소
칠레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성직자 성범죄를 등한시하고 여성과 유대교를 비하하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칠레 산티아고 대교구 보좌주교의 서품이 취소되었다. 산티아고 대교구는, 교황청이 차기 보좌주교로 임명했던 사제가 보좌주교직을 거절하여 임명이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보좌주교로 지명되었던 이라라자발(Carlos Eugen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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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빈곤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 제3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World Day of the Poor) 담화를 공개했다. 올해 11월 17일로 지정된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교황은 “가련한 이들의 희망은 영원토록 헛되지 않으리라”(시편 9, 19)고 강조했다.“어떻게 하느님께서 이런 불공평을 두고 보시나? 어째서 가난한 이들을 돕지 않으시고 이들이 모욕당하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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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원로들, 전광훈 목사에 “거짓 선지자”
18일 오전 개신교계 원로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이어지는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의 발언과 행보가 교계의 일부 의견으로도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크게 염려하고, 크게 통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기자회견에는 예수교장로회, 기독교장로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장통합, 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등이 함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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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이라크 순방의사 재차 밝혀
지난 10일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연합(ROACO) 회의 참석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라크 순방의 핵심이 무엇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방문이 성사될 경우, 이라크를 방문하는 최초의 교황이 된다는 점에서 이라크 순방은 주목을 받는다. 이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 2월 중동 국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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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대사들에게 ‘겸손의 기도’ 권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 전 세계 교황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겸손의 기도’를 봉헌하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교황대사의 존재 의미를 설명하고자 “하느님의 사람, 교회의 사람, 사도의 열정을 지닌 사람, 화해하는 사람, 교황의 사람, 발 벗고 나서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성실히 사랑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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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성범죄 조사, 독립된 민간단체에 맡긴다
미국 가톨릭주교회의는 지난 12일 2019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주교를 상대로 제기된 성직자 성범죄 신고 접수 및 처리를 독립된 민간단체에 이관하자는 안에 찬성했다.성직자 성범죄 신고 접수 및 처리가 교회와 독립된 기관에서 처리된다는 것은 교회 구성원이 저지른 범죄를 교회 내부에서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밀유지 위반 등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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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목사 내란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최근, 정부가 대한민국을 종북화 하고 있다며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등 도 넘은 발언을 계속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내란혐의로 고발 당했다.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비판하는 성명문을 연이어 발표한 가운데,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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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육부처, 성 정체성 교육 관련 문건 논란
교황청 산하 가톨릭교육성(Congregation for Catholic Education)이 가톨릭 교사들의 성 정체성 관련 교육 문건을 발표했다. 그러나 문건의 의도나 목표가 불분명하고, 그 내용마저 서로 상충되는 대목들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문건에서는 성 정체성이나 제3의 성 등 현대 사회에서 언급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성(gender)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