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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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협, 부활절연합예배 내려놓자며 지역교회에 호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정을 위해 노력하는 방역당국·국민들과 동참하는 의미로, 2020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공동예배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NCCK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이때,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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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톨릭, 신자·주교 늘고 수도자·사제·신학생 줄어
교황청은 지난 25일, ‘2020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o 2020)’과 ‘2018 교회통계연감(Annuarium Statisticum Eccleasiae 2018)’을 발표했다. 교황청 연감은 매해 발표되는 자료로 교황청에 한 해 동안 일어난 변화를 기록하는 문서다. 교회 통계연감은 기간을 특정하여 수치상으로 보편교회가 어떤 증가와 감소세를 겪었는지 기록하는 문서다. ‘2018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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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본당 수칙 발표
천주교는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재개됐을 때 감염병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본당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발표했다.이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0년 춘계 정기총회 결정사항의 후속조치이며, 전국 16개 교구에 배포됐다. 수칙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각 교구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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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같은 건물 사는 사제도 코로나19 확진
지난 25일 저녁(현지시간) 한 이탈리아 일간지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같은 건물에서 살고 있는 교황청 국무원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 Il Messaggero >의 바티칸 전문기자 프랑카 잔솔다티는 ‘성녀 마르타의 집’에 몇 년 째 거주 중이던 교황청 국무원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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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직원도 코로나19 확진…사망한 사제 50명 넘어
교황청은 24일, 교황청 직원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내부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 사례다. 교황청 공보실 발표에 따르면 확진된 교황청 직원 1명은 바티칸시국 행정부 화물운송국 소속, 2명은 바티칸 박물관 직원이다. 지난 2월 말 교황청 학술원이 주최한 인공지능 학술대회에 참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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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 사태에 전 세계 신자들 동시 기도 요청
지난 21일, < Vatican News >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이탈리아 가톨릭 사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사제들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이다. 23일에 코로나19로 사망한 파우스토 레스미니(Fausto Resmini, 67세) 사제(베르가모 교구 소속)는 베르가모 기차역에 머물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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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연합, 일부 교회 예배 강행에 “송구스럽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모든 집회를 자제하라는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하면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을 두고 한국 개신교 연합이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모든 교회가 정부의 지도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개신교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 개신교연합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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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3주째 미사 중단…지역상황 따라 재개 일정 정하기로
나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임을 우리는 세계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이 위기를 함께 이겨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19일 한국천주교주교단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국민들과 신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미사 재개 날짜를 지역 상황에 맞춰 교구장 재량에 따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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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속 교회와 교단을 넘어선 에큐메니칼 친교의 장
참된 위로는 사랑의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답을 도무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과 위기에 처할 때 인간은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며 길을 잃고 방황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과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을 마주할 때 우리의 마음은 오히려 평안해지고 그분의 능력과 사랑의 무한함을 경험하게 된다. “주께서 내 편을 들어 도와주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랴!”(히13:6).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통하여 하느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이다. 주님을 알아가는 것은 단순히 지적인 과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속성과 역사를 마음으로 믿고 실제 삶 속에서 신뢰하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그분의 위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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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교구서 코로나19로 일주일에 사제 6명 사망
이탈리아는 코로나19(COVID-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전국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가톨릭교구에서는 일주일 사이에 6명의 사제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5일 이탈리아 TV 채널 < Rai News 24 >와의 인터뷰에서 베르가모(Bergamo) 교구장 프란체스코 베스키(Francesco Beschi) 주교는 코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