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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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후행동, 지구의 날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여러 행사들이 열린다.먼저 오늘(22일) 오후 6시에는 가톨릭기후행동이 주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 기념 온라인 미사가 생중계 된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고려하여 미사 진행 최소 인원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경당 미사에 참석하고, 다른 이들은 실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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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23일부터 미사 재개한다
19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여 5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운영 중단을 권고했던 종교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 권고로 하향 조정했다. 만약 운영할 경우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이같은 발표에 천주교 각 교구는 각각 미사 재개 일정을 발표했다. 제주교구는 지난 4일, 원주교구는 20일부터 미사를 재개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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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화재 1년, ‘성당’의 의미를 찾아
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이 화마에 무너졌다. 1345년 완공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때 가톨릭교회 재산이 국가에 몰수된 이후 1862년 역사유적(Monument historique)으로 지정되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프랑스 최초의 대통령이자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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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있는 동안에도 ‘주님의 날’을 살았다고 고백할 수 있을까?
3월의 첫 예배를 앞두고 하얀 마스크 뒤로 물러나있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지난달 말에 교회로 도착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서신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과 권고사항들이 열거되어 있었다. 첫 번째 항목은 이렇게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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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특정한 사고방식에 덜 집착하는 교회 되어야”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영미권 신자들을 위해 자신의 자서전을 썼던 작가 오스틴 아이버레이(Austen Ivereigh)와 1:1 인터뷰를 가졌다.이 인터뷰는 지난 8일 영국 가톨릭 일간지 < The Tablet >과 미국 가톨릭 월간지 < Commonweal >에 전문이 공개되었다. 코로나19, “거대한 불확실의 시기"교황청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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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보편적 기본소득 고려해보아야 할 시기”
보편적 기본소득은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그리스도인다운 이상을 실현해줄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 부활 대축일이었던 지난 12일, 포콜라레 운동 본부(1)사람들을 만나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해 언급했다. 교황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심각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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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 잃은 것은 주일 11시 예배 모임이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회들이 일요일 11시 예배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예배로 전환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멈추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각종 집회나 종교예식을 몇 주간 중지해달라는 권고와 시민들의 불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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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재개한 천주교 제주교구, “사람 몰리지는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고, 천주교 대부분의 교구가 미사를 무기한으로 중단한 가운데 제주교구가 지난 4일부터 미사를 재개했다. 6주만에 미사를 재개했으나 성당을 찾는 신자들 수는 많이 줄었다. 천주교 제주교구 관계자는 < 가톨릭프레스 >에 “정부 수칙에 준해서 미사를 재개했다”며 대부분 교구에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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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개발도상국 위한 코로나19 긴급 기금 마련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지 국가들을 위한 긴급 기금을 마련했다.교황청 전교기구 홍보매체 < Fides >에 따르면 이 긴급 기금은 교회를 통해 각 선교국가에 전달되어 코로나19의 피해를 입은 공동체를 지원하게 된다. 교황은 인류복음화성 산하 교황청 전교기구(Pontifical Mission Societies, PSM)가 관리하는 이 긴급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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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공동선에 부합하는지 식별하고 투표해야”
정치는 흔히 폄하되기는 하지만,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매우 숭고한 소명이고 사랑의 가장 고결한 형태입니다. (복음의 기쁨 205항)한국 천주교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정책 평가와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정책과 관련된 질문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천주교주교회의 질의서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