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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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전·의정부교구 등 일부 지역 미사 중단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전·의정부·군종교구는 다시 미사를 잠정 중단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대전광역시 내 본당, 기관 및 수도회는 9월 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내의 본당, 기관 및 수도회는 8월 31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군종교구도 지난 21일부터 미사를 중단한 상황이다. 의정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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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구, 사임한 주교가 횡령한 44만 달러 환수
지난해 횡령과 성범죄 혐의로 교황청으로부터 성무 집행을 정지당하고 교구장직에서 사퇴한 미국 서버지니아 주 휠링 찰스턴 교구(Wheeling Charleston) 전 주교가 자신의 횡령 혐의를 인정하고 확인된 금액을 반환했다. \현 휠링 찰스턴 교구장 마크 브래넌(Mark Brennan) 주교는 지난 20일, 교황청 주교성으로부터 횡령 혐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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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73%,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능력 신뢰한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인식은 어떠할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이 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이후 전광훈 목사와 일부 개신교인들의 행동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교회 및 개신교인들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다. 이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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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정의, 평등과 차별에 대한 고민
마태복음에는 한 포도원 주인에 대한 비유가 실려 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수의 비유중 하나이다. 비유가 흥미로워지는 것은 오후 다섯 시에도 일꾼을 모집하는 주인 때문이다. 일꾼들이 일당을 받는 시간은 해질녘이다. 일당을 나누어 줄 시간 직전에 일꾼을 포도원에 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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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비잔틴 양식 성당 이슬람 사원으로 바뀐다
지난 22일 터키 대통령이 비잔틴 성당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성 코라 성당(카리예 박물관)을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하는 대통령령을 반포했다. 이번 결정은 박물관으로 기능해왔던 세계문화유산인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을 이슬람 사원으로 지위 변경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탓에 터키 대통령이 종교 문제를 가지고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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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원로모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보도 중단해 달라”
한국 개신교계가 전광훈 목사와 같이 신앙을 수단으로 삼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태에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가 신천지의 뒤를 잇는 코로나19 주요 감염집단이 되었다. 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교회발 ‘n차 감염’이 확대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휴대전화를 끄거나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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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톨릭, 교황청 새 훈령 두고 ‘성직자중심주의’ 격론
지난 7월말 발표된 교황청 성직자성의 새 훈령을 두고 독일 가톨릭교회에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보편교회의 복음화 사명을 위한 본당 공동체의 사목적 회개」라는 제목의 새 훈령은, 지역을 기준으로 설정된 본당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교를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침이다. 특히 이번 훈령에서는 성직자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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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후행동, 수해 피해지역 돕기 지원금 모금
< 가톨릭기후행동 >에서 수해 피해지원금을 모금한다. 이들은 “이번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볼 수 있기에 피해지역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년보다 길게 이어진 폭우로 전국에서 50여 명의 사망자와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가톨릭농민회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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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대주교, “여성 서품, 공개적으로 논의하자”
독일 가톨릭교회는 ‘공동합의적 여정’(Synodal Way)을 통해 성직자와 평신도 함께 독일 교회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이 과정에 참여한 함부르크 대주교가 여성 서품 문제를 개방적 태도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가톨릭 매체 < KNA >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대교구 스테판 헤세(Stefan Hesse) 대주교는 독일 시간으로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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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발 집단감염 비상에 천주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지난 15일 강행된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 외 모임과 활동은 금지했다.교회발 집단 감염이 가장 큰 문제가 된 지금, 천주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천주교 대부분 교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