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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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경고-4 : 책임자 처벌 없는 개혁은 ‘공염불’
박근혜 정부 4년간 정의는 빼앗겼고, 검찰은 침몰했다. 경찰은 국민을 물대포로 죽였고, 그 시신까지 탈취하려 병원을 포위했다. 농촌을 살려달라고 올라온 농민에게 박근혜 정권은 끝까지 폭력으로 일관했다.백남기 선생의 원통한 죽음 앞에 국민은 촛불을 들었다. 서울대병원에서 백남기 선생의 시신을 지키던 촛불은 이후 광화문 광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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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 3분이면 됩니다”
27일, 서울 광화문 세광빌딩 꼭대기 광고판에서 고공 단식농성에 돌입한 6명의 노동자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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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경고-3 : ‘노동’을 이해하는 자 누구인가
현재 우리나라 비정규직 규모(사내하청·특수고용 노동자 포함)는 1145만 명 수준으로 전체노동자의 50%를 웃돈다.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16’에서는 한국 노동시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득 불균형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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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드 몰래 반입 반대…무기한 단식 농성
원불교성주성지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7일) 오후 4시 광화문 미국대사관 맞은편에서 ‘사드반대 · 전쟁반대 · 평화정착을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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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겠느냐”
"‘내 삶을 바꿔줄 지도자를 뽑는다’는 생각보다는 ‘민주적인 지도자가 우리 의견을 반영하기 편하다’는 생각을 하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세상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 것은 끊임없이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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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경고-2 : 대한민국이 버린 세월호 민주공화국이 살려내라
촛불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순간이다. 이 기적 같은 혁명의 시작이 어디냐는 물음은 ‘세월호’라는 답을 불러온다. 세월호는 촛불로 적폐의 수장을 심판한 것에 멈추지 않고, 촛불대선이라는 기회를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지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10대 공약을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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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의 ‘종교’에 대한 시선
헌법 제20조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정교 분리’에 대한 19대 대선 후보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오늘(26일)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받은 정책질의 답변을 공개했다. 총 13개 문항으로 이뤄진 정책질의에 문재인·심상정 후보는 답변을 했지만,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는 답변을 거부하거나 회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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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기습으로 사드 배치 시작
사드배치가 새벽을 틈타 강행됐다. 저항하던 마을주민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종교인들도 끌려나왔다. 경찰은 무력으로 천주교 미사를 중단시킨 것도 모자라, 더 이상 미사를 하지 못하도록 제대와 제구를 빼앗아갔다. 사드저지 천주교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 장비 난입은 26일 새벽 2시께 경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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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경고-1 : MB, 숨은 농단도 다시 보자
국정농단을 일으킨 박근혜 씨와 최순실 무리가 구속됐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청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남아있다. 그 중에는 이명박 정권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인 과제도 있다. 이른바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이 그렇다. 박근혜 구속은 적폐청산의 시작이고, 대선은 본격 출발점이다.4대강 살리기 사업? 실상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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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통령 선거에 즈음한 담화문 : 천주교 정평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우리나라와 온 세상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더 이상 캄캄한 무덤에 계시지 않고 부활하시어 우리의 참된 빛이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