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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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주재 한국대사에 이백만 참여정부 홍보수석
2일 외교부는 39명의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로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이백만(요셉) 신임 대사는 과거 경제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2012년, 노무현재단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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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목소리로부터 시작하는 종교개혁 선언
오는 28일 종교개혁 선언문을 공표하기에 앞서, 불교·개신교·천주교 종교개혁 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이도흠 추진위 운영위원장과 손원영, 한상봉 기초위원이 각각 불교·개신교·천주교의 개혁 과제와 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이규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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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청년안중근이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주말마다 효창공원에선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로 안중근역사평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프로그램이다. 코스는 백범김구기념관과 독립운동가의 묘소들로 구성된다. 해설사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청년안중근’으로, 모두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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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없이 사회개혁은 불가능하다”
올 해로 ‘원효 탄신 1400주년’과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내며, 종교계 내부에서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불거졌고, 마침내 불교·개신교·천주교가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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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 과정에서 ‘여성’, 무엇을 이뤘나
루터의 종교개혁은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종교개혁이었다. 13일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교회개혁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교회여성 공개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하희정 감리교신학대학교 외래교수는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이 된 교회가 휘두르는 ‘질서’라는 칼에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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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부원장신부 내부거래…누가 책임지나
지난 4일 < 뉴스타파 >의 탐사보도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료부원장 박문서 신부(천주교인천교구 소속)가 개인명의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병원 측과 부당한 내부거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과정에서 병원은 적자 운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문서 신부가 설립한 자회사들은 흑자를 기록했고, 수익금의 행방 또한 밝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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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과 한국인의 의식구조
세월호 사고 이후 벌써 3년 8개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를 경험한 대다수의 시민은 우리 사회에서 세월호 사고 이전과 이후가 같아서는 안 된다는데 대한 어떤 공감대를 이루어가고 있는 것 같다. 세월호 사고 관련 도서들 중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세월호 이후 신학』, 또는 『세월호 이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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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이번엔 부원장 신부 관련 비리 의혹 제기돼
건강보험 진료비 허위청구, 보건의료노조 지부장 집단 괴롭힘, 노동조합 탄압 등으로 문제가 된 국제성모·인천성모병원과 관련해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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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분쟁이 남긴 한국천주교회의 숙제
김남수 주교는 최덕기 주교에게 미리내 수도원들을 잘 돌봐달라며 임기를 마쳤다. 최 주교는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미리내성요셉애덕수녀회 등 3개의 수도회에서 황 데레사와 관련한 사적계시 흔적을 지우라고 교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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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 서명이 진실보다 우선인가”
천주교 수원교구 김남수 주교가 대건 기도원을 상대로 벌인 명도소송에서 패소하고 최덕기 주교가 벌인 건축법 관련 소송도 패소하면서 교구장 주교가 평신도를 상대로 벌인 소송 모두가 무고로 끝났다. 이후 수원교구는 2000년 3월 교구 고문변호사의 이름으로 ‘(가칭)대건 수도원 문제의 올바른 이해와 수원교구의 입장’이라는 출판물을 작성해 교구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