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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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에 교황청 재무원 사무총장 수에레브 몬시뇰
교황청은 로마 현지 시간으로 26일 공보실을 통해 신임 주 대한민국 교황청 대사직에 몰타 교구알프레드 수에레브(Alfred Xuereb) 몬시뇰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사 임명을 위해 아만테아(Amantea) 명의 주교에 임명하여 대주교직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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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눈으로 한국의 상처를 보는 일본청년들
새로운 미래를 만들려면 일본이 과거에 다른 아시아 국가에 어떤 상처를 준 것인지 알고 그 상처를 예수와 함께 바라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예수회 사회사도직 시모노세키 노동교육센터는 23일 서울에서, 일본 청년들의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여정’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일본 청년들의 평화여정은 시모노세키 노동교육센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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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억하는 미사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는 1998년 군에서 의문사한 김훈 중위(당시 25세)의 20주기를 기리면서, ‘군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김훈 중위는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상을 입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군 수사당국은 김 중위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으나 타살 의혹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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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침해 비판하다 고소당한 종자연, 무죄판결 받아
동국대의 종교자유침해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가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이 지난 7일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16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종자연은 ‘건학이념이 전가의 보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동국대 학생의 종교자유 침해를 우려한다-’는 제목으로, 동국대의 종교자유침해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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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대구교구 조환길 주교 비리 의혹 보도 유예돼
재단법인 대구구천주교회 유지재단 및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의 비리 의혹 보도가 4월 30일까지 유예됐다. 8일, 대구지방법원은 대구구천주교회가 조환길 대주교 비리 의혹 관련 보도를 금지해 달라며 대구MBC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당초 대구MBC는 조환길 대주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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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 해수부 전 장·차관 구속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이 1일 구속됐다. 김영석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014년 8월, 각각 해양수산부 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산하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됐다. 서울동부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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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사제 인사를 규탄한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지난 16일, 사제들에 대한 정기 인사를 발표하면서 대구시립희망원 전 총괄원장이면서 전 사회사목 교구장대리를 지냈던 김철재 신부를 대구 욱수본당 주임으로 발령했다. 김철재 신부는 지난해 7월, 희망원 내부규정을 어긴 생활인을 심리안정실에 불법으로 감금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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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순직 교사 9명, 현충원에 나란히 잠들어
세월호 참사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도 제자들을 구하다 순직한 단원고등학교 고 양승진·유니나·김응현·이해봉·박육근·전수영·최혜정·이지혜·김초원 교사 9명이 오늘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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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 사제서품식장 밖에서 시위, 왜?
오늘(9일) ‘2018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 서품식’이 열리는 인천남동체육관 앞에서, 현재 ‘휴양’ 상태인 박문서 국제성모병원 전 의료부원장 신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인천교구에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날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 뉴스타파 >가 보도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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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세월호 아픔 나눈 광화문 미사’ 마지막
매주 수요일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이 주관하던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가 3일을 끝으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으로 옮겨간다. 프란치스코 회관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이 같은 소식에 추운 날씨에도 60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미사에 함께 했다. 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