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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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수학여행 떠난 캄보디아 아이들
캄보디아 푸삿(Pursat) 빈민가와 농촌지역 공부방 청소년 28명이 앙코르와트로 생애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평소 차를 타볼 기회가 많이 않아 네 다섯시간 동안의 버스여행이 고된 일이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생애 처음 떠난 수학여행에 마냥 즐거워했다. 아이들은 캄보디아 문화유산의 도시 씨엠립(Siem R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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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년들이 써 내려가는 민주주의의 역사
2018년에도 민주화운동은 진행 중이다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면 이질감을 느끼고는 한다. 100년 전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했던 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해방 이후에도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군부독재까지 겪었던 나라가 이만큼 민주주의를 이루어 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지는 ‘2017년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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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익환 목사를 기억하는 이유
유신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던 장준하 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영향을 받고 58세에 역사 한복판으로 뛰어든 문익환 목사. 그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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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명동성당서 봉헌된 ‘조성만 요셉’ 추모미사
고(故) 조성만 열사 30주기와 더불어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의인들을 기억하는 미사가 3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주교좌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천주교 신자였던 조성만 열사의 추모미사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조성만 열사는 1988년 5월 15일 당시 스물네살의 나이로 ‘한반도 통일, 미군 철수, 군사정권 반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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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조계종 비리 보도…적폐청산 요구 이어져
< MBC PD수첩 >의 보도로 조계종 비위 의혹들이 불거진 가운데, 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MBC PD수첩 방영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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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 교회 안 여성에 주목하다
29일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제18회 한국그리스도인일치포럼이 열렸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은미 박사(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대표)는 “여성들이 교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공적인 자리를 늘려, 여성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는 구조로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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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성심맹아원 의문사 대책위, 관련자 처벌·공식사과 촉구
천주교청주교구 내덕동주교좌성당과 사랑의씨튼수녀회 광주 본원에 이어, 29일 오전 11시 김주희 양 의문사 사건 발생 장소인 충주성심맹아원 앞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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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수상자, “한반도 평화에 미국 관여할 자격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하면서 오늘(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14개국 여성평화운동가와 국내 30여개 여성단체 등이 함께하는 ‘2018여성평화걷기조직위원회’(평화걷기조직위)는 광화문 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협정에 미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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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원 새로 운영하던 전석재단, 1년 만에 포기
2017년 6월 1일부터 대구시립희망원을 위탁 운영하던 전석복지재단(이하 전석재단)이 지난 16일, 1년 만에 희망원 운영권을 대구시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전석재단은 희망원을 2017년 6월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1년 만에 운영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전석재단은 홈페이지에 ‘희망원 반납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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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18년 오늘, 5·18항쟁 정신을 기억해봅니다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박정희가 사망하며 유신체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무너진 박정희 독재정권은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부추겼고, 이것은 80년 5월 정국에 급격히 표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