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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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 친일청산?’…왜 중요할까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국민들로부터 친일파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1948년 대한민국 독립 정부가 성립되고, 반민특위가 구성되자 국민들은 제보함을 통해 반민특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친일 청산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 70년이 지난 현재, 친일파에 대한 인식은 어떠할까? 고등학생과 대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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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욱일기 논란, 이젠 청산해야
지난달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제 관함식이 개최되었다. 관함식 개최에 앞서, 한국 정부는 “욱일기 대신 일장기를 게양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욱일기가 군기에 불과하며, 욱일기 게양이 국제법과 전 세계 해군의 관례상 아무런 문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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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교회의, 성직자 성범죄 과거진상조사위 설치
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는 지난 3일, 성직자 성범죄 피해자들을 초대해 직접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은 “재정을 갖추고 교회 전체의 협조를 받는” 독립된 성직자 성범죄 과거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에 지난 8일 프랑스 주교회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범죄 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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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학술상, '신경편람' '세상의 빛' 등 수상
7일 명동 서울로얄호텔에서 가톨릭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가톨릭 학술상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학술상 본상에는 이성효 주교의 주도로 출간된 하인리히 덴칭거의 『신경 편람』이, 연구상에는 서울대교구 이기우 신부의 『세상의 빛』이, 번역상에는 윤주현 신부가 번역한 루카스 마태오 세코 신부의 『삼위일체론』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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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세월호 초기부터 박근혜 지지율 회복에 총력
세월호 참사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권한을 남용해 조직적으로 세월호 가족들을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기무사 의혹 군 특별수사단(이하 군 특별수사단)은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기무사가 세월호 정국을 조기 전환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회복을 위해 세월호 사건 발생 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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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강좌] 목수, 미싱수리공…일하며 공부하는 신부
새봄아카데미 신성국 신부의 강좌 ‘특별한 만남, 멋진 사람들’의 두 번째 초대손님으로 대한성공회 황인찬 신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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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서 돌아오는 콥트 정교회 신자들 테러 당해
지난 2일 이집트 중부 미니아(Minya) 지역에서는 성지순례에서 돌아오는 콥트 정교회 신자들을 태운 버스가 무장테러를 당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테러에 대해 “이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임을 당했다”고 슬퍼했다.이번 테러 역시 이전에 일어났던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IS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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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톨릭 ‘내부고발자’ 사제, 교구법원서 직위해제
프랑스 일간지 < 리베라시옹 >에 따르면, 최근 리옹 대교구장 필립 바르바랭(Philippe Barbarin) 추기경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 피에르 비뇽(Pierre Vignon) 신부가 리옹 교구법원 판사직에서 직위해제 됐다. 은 비뇽 신부를 두고 ‘내부고발자’라고 표현하며 “주교들로부터 아주 매몰차게 쫓겨났다”고 지적했다. 비뇽 신부는 해당 일간지와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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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째 호소하는 KAL858기 사건 가족들
지난 1일 <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 >는 KAL858기 실종사건을 다루며 진상규명을 위한 재수사를 요구하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다.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858기는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 안다만 해역에서 사라져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115명 전원이 실종됐다. 사고 다음날인 11월 30일 당시 대한항공 조중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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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국 근현대사는 혼란의 연속이었다. 일제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했고, 독립을 쟁취했지만 이념 다툼으로 둘로 갈라져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 남한은 군사독재정권이 군림했고 민주주의는 무너졌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민중은 포기하지 않고 저항했다.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을 위해, 독재 정권의 억압을 받을 때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