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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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 투쟁했던 제임스 시노트 신부 추모 미사
동족끼리 헐뜯고 미워하고 죽였던 그 자리에 (세워진)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뉘우친다. 미국인으로서 선교사로서 한국인들을 사랑하셨던 선교사 시노트 사제는 평화의 사도였다. - 추모미사 중, 함세웅 신부의 말‘대한민국 최악의 사법살인’으로 꼽히는 인혁당 재건위원회 사건(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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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가톨릭 성범죄 성직자 500명 넘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일리노이(Illnois) 주 리사 매디건(Lisa Madigan) 검찰총장(Attorney General)은 일리노이 주 가톨릭 교구에서 발생한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초동 조사 보고서(Preliminary Findings of the Investigation into Catholic Clergy Sexual Abuse of Minors in Illnois, 이하 초동 수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초동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교회가 한 번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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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의평화위원장 주교, “한반도에 더 깊이 연대할 수 있다”
지난 19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최로 열린 남북 평화 간담회에 미국가톨릭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티모시 브롤리오(Timothy Broglio) 대주교가 참석했다. 브롤리오 대주교는 전문가들에게 비핵화 가능성, 남북 평화 증진 노력, 한국 국민 반응 등을 물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미국 교회가 한반도 상황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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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환길 주교, 대리인 내세워 장애인 시설 세웠다?
<대구MBC>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주교가 대리인을 내세워 장애인 시설을 설립하고, 시설을 통해 많은 기부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시설 설립 후 해당 지역 땅값이 60배 이상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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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씨 추모 집회, ‘너는 나다’ 전국서 열려
최근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 김용균 씨를 위한 추모 행동이 오는 19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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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대지’에 대한 존중, 기후변화협약 위한 대화
종교공동체는 지구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며 이는 새로운 사유방식과 새로운 이해방식을 요구한다. 인간은 하나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지난 2일, 폴란드 카토비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4, 이하 COP24)와 함께 여러 종교 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한 탈라노아 대화(Talanoa Dialogue, 피지말로 이해당사자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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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폐청산, 주권자 국민이 직접 나설 때”
숱한 재판거래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 기본권을 유린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사법부는 아직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혁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시민사회 원로 50인과 시민사회대표 16인은 지난 13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사법농단 해결과 사법적폐 청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시국선언을 했다.이 자리에서 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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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벗어나야 장애인도 주인공으로 살 수 있다
지난 12일 한국가톨릭장애인사목협의회(지도신부 김재섭)는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발달장애인 정책의 현실과 미래 - 탈시설을 둘러싼 이슈 논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탈시설의 핵심을 짚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탈시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이야기 나누었다. 장애인도 스스로 주인공으로 살 수 있어야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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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안드레 씨, 조명탑 위에서 30일째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며 몸이 움츠러드는 때, 11m 높이의 조명탑에서 한 달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학생이 있다. 동국대 전 총학생회장인 안드레 씨다. 안드레 씨는 대한불교조계종립 동국대 한태식(보광 스님) 총장 연임 중단 선언과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다.한태식 총장은 재학생을 고소하는데 필요한 변호사 비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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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기과목, ‘한국사’?
2016년에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한국사’가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었다. 한국사는 2004년 수능에서 선택 과목이 된 이후, 2015년 전체 응시자의 단 6%만이 한국사 시험에 응시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