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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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제주해군기지·사드배치 관련 시위자 등 특별사면
오늘(26일), 법무부는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사면자 명단을 공개했다. 법무부는 이번 특별사면에서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표적인 7개 사회적 갈등 사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대상자를 엄선하여 사면·복권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부패범죄를 저지른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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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논의는 여성들 이야기에서 시작돼야
21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 시민사회, 낙태죄 위헌을 논하다 >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총무 자캐오 신부는 “여성이 아니라 낙태죄가 문제”라면서 “낙태가 생명윤리의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이를 국가의 법률 조항에 넣어 일괄적으로 규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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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 “세월호 관련 기록물 반드시 공개토록 할 것”
21일,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생산하거나 보고 받은 문건 목록을 비공개 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대통령지정기록물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비공개 처분은 부당하다’는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서울고법 행정9부(재판장 김광태 부장판사)는 이 문건 목록이 이미 대통령지정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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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년, 앞으로의 100년 준비하는 국제회의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롯데호텔서울에서 2박 3일간 ‘3.1 운동의 의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 미래 구상’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3.1운동의 의미와 더불어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한 투쟁 안에서 종교가 어떤 역할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시대에는 종교가 어떤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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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5.18 망언’ 의원들 퇴출 요구
20일 종교계에서는, 이른바 ‘5.18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퇴출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천도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5대 종단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성명에는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전두환은 영웅’ 등의 대국민 망발에 경악했다“며 이러한 발언이 “1980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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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배제 없이 모든 양심수 석방해야”
100주년을 맞는 올해 3.1절, 특별사면 대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배제 없이 모든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권센터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국가권력을 총동원해 민주와 통일,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고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게 했다고 설명했다.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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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3.1운동 100주년 다채로운 행사 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종교계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일(수) 오전 10시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도라산역에서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를 열고 3.1운동 의미를 되새기면서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문을 낭독한다. 이날 기도회에는 7대 종단 대표들, 해외 종교지도자, 역사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27일(수) 오후1시에는 한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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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 ‘2019년 한반도 독립 선언’ 외친다
오는 28일,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가 ‘3·1운동 백주년 선언 – 2019년 한반도 독립 선언문’을 발표하며, 단행본 『3.1운동 백주년과 한국 종교개혁』을 공개한다. 이들은 “백년 전 당시 종교인들이 민족대표를 자임하며 ‘우리가 본디 자주민임과 독립국임’을 세계에 선언한 것을 우리는 큰 자랑으로 여긴다”면서도, “하지만 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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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75.4%, 낙태죄 개정 필요성 느껴
14일, 만 15~44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2018년)’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75.4%의 여성이 낙태죄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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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 금강산서 시작
지난 12-13일 남측 종교지도자들은 금강산을 찾아 올해 최초로 열린 남북 민간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민간행사는 남북 인사를 모두 합쳐 약 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였다.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에 둔 이번 연대모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