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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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있어 변화되니 든든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동조합이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대구여성대회에서 성평등 디딤돌상을 받았다. 2017년 12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동자들은 장기자랑, 이삿짐 나르기 등 업무 외 부당지시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폭로하고 노조를 결성해 2018년 7월에는 3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39일 파업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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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되새기다
지난 8일,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청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10주기를 기억하는 ‘김수환 추기경과 한반도 평화’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산하 평화나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평화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토대로 최근 급속한 진전을 이룬 한반도 평화 체제의 쟁점과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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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교구,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서명운동 시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일명 '5.18망언'으로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같은 서명운동에 대해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더 이상 역사왜곡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하기 위해 교구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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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정의평화상’에 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하며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한 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대표 윤미향)가 제22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전쟁반대와 전시 성폭력에 저항하여 평화인권운동가로 활동하신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에 상을 주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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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일회용 소모품이 아니다”
지난 20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이재복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16년도에도 같은 현장에서 사고가 있었고 지난 13년간 당진공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만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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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장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중국 협정 이행 요구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지난 9월 교황청과 중국 간에 주교 임명권을 두고 맺은 잠정협정이 “오랜 시간을 들인 작업이었다”며 “우리는 이 협정이 교회와 중국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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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생명운동본부, 낙태죄에 대한 입장 밝혀
지난 2월 18일 < 한국일보 >는 ‘천주교 생명운동본부가 여성에 한해 형법상 낙태죄 처벌조항폐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낸 바 있다.「천주교 “낙태죄, 여성 처벌은 폐지 가능”… 형법 개정에 첫 긍정적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해당기사는, 의사에 대한 처벌 조항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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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온 세계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3.1절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었다. 이날은 본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기 미사를 봉헌하는 날이었으나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했다.이날 강론에서 서울 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한반도와 온 세계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공동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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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전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다시 일어서고자 한다”
3.1 독립선언서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 5대 종단 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공동대표 김합섭·박광서·이정배, 이하 종교개혁연대)는 2019년도 한반도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종교계가 어떤 보탬이 될 것인지 ‘2019년 한반도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2019년 한반도 독립선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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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사회문제 해소에 앞장서지 못한 현실 자성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종교계는 과거사를 반성하며,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와 한·일 교회 공동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