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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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에 답한 청와대, “세월호 진상규명은 현재진행형”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 없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올린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및 세월호 참사 전면재수사 청원에 답했다. 세월호 유족들의 재조사 요구가 담긴 이 청원은 지난 3월 29일 게시되어, 마감 날인 4월 28일까지 총 240,529명의 청원인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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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들, 슬픔과 절망 딛고 희망을 조각하다
4.16목공소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슬픔과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세월호 가족들이 2015년 목공을 하는 박인환 목사와 안홍택 목사를 찾으면서 목공소가 시작됐다. 목공을 시작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이 목공 장비, 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나무십자가, 냉장고자석,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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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영동 대공분실서 교회 인권운동 방향 모색한다
서울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오는 4일, ‘모두의 존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향하여’를 주제로 2019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한국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인권선교의 과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여전히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땅위에는 탄식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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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한국인이 만나는 수원 케밥 식당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도착한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500여 명의 예멘 난민 중 2명만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대다수에 해당하는 416명은 ‘인도적 체류’라는 지위를 얻었다. ‘난민’ 지위마저 인정받지 못한 416명과 또 다른 난민들은 과연 대한민국에서 ‘인도적’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16일 개신교 신자들이 이 질문에 답했다.‘YD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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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디아스포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DIAFF 2019, 운영위원장 임순례 감독)가 열린다.디아스포라는 유다 왕국이 멸망한 이후로 유대인들이 자기 땅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국내 경제 문제와 내전을 비롯해 국가 간 갈등과 같은 국제 정세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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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언니들과 함께 ‘교회 성폭력’을 파헤친다
교회언니들의 불금파티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교회언니들의 페미니즘 수업’이 시작된다. 성서에 등장하는 성폭력 사건의 생존자 ‘다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교회 성폭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갈지를 함께 고민하는 수업이다. 17일에는 이은애 성결대 객원교수가 다말 이야기를 성서신학적으로 해석하는 첫 수업을 연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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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가톨릭미사 중 테러로 사제 포함 6명 사망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한국인 여성을 포함한 4명의 인질이 납치되었다가 최근 프랑스 특수부대에 의해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그 곳 부르키나 파소에서 이번에는 테러가 발생했는데, 그 목표가 성당인 탓에 가톨릭교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FP >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르키나 파소 산마텡가 현(Sanmatenga Province) 북부의 다블로(Dab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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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식별,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13일 오후7시30분, 남동5.18기념성당서 미사 봉헌 19일, ‘3.1절의 외침에서 5.18의 함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까지 도보순례 올해로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13일) 오후 7시 30분 남동5.18기념성당에서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이날 미사는 김희중 대주교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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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항쟁이 명동성당 문 앞에 찾아오다
9일 오전, 인권연대 오월걸상 실행위원회는 “5.18 정신의 전국화, 현재화”를 목표로 서울 명동성당 앞에 ‘오월걸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5.18 정신을 되새기고 후속 세대에 전해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오월걸상’은 오로지 시민의 모금만으로 제작되었으며, 만든 단체나 사람들의 이름 같은 “공치사” 없이 오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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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제주’를 고민하는 자리 마련된다
오는 21일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허찬란 신부) 주최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성찰과 모색’ 심포지엄이 제주 김기량 성당에서 열린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 등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