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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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노트르담 대성당, 논란 속 복원작업 어디로 가나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가톨릭교회의 유명 건축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la cathédrale de Notre-Dame de Paris)에 화재가 발생한지 다섯 달이 지났다.하지만 화마로 사라진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첨탑 복원 방식을 두고 논란이 생겨 실질적 복원 계획 수립이 늦어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발생한 여러 원인들로 인해 한때 복원 작업 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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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생명 윤리’ 가르침과 사회환경교육이 만난다
‘생명과 공동가치 보호’라는 공통목표를 토대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공동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종교단체가 손을 잡았다. 1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5대 종교(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의 환경연대와 ‘환경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환경부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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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환경부 ‘부동의’ 결정
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사업시행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환경훼손 문제를 우려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되면서, 1982년부터 이어진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 자연환경, 생태경관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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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민족·이념을 넘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화를 위하여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불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약 7만 3000건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약 2만 9944㎢의 면적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한반도 전체 면적의 11배에 달한다. 세계는 다양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기후난민’ 수용 문제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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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차별없는 세상 꿈꾸는 자리 마련한다
오는 30일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인권단체들이 함께 모여,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마당’을 연다. 이야기마당에서는 반차별과 인권을 위해 일하는는 종교계 인권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4대 종단 인권단체들을 비롯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청년외침, 홍성수 교수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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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군 성범죄 피의자, 의사·종교인이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강간·강제추행 성범죄로 입건된 피의자들의 직업군 가운데 전문직을 분석한 결과 의사와 종교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문직 피의자 입건 수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전문직의 권력남용형 성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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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 목격한 신자 있었다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씨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형사8단독, 재판장 장동혁)에는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증인으로 참석해 당시 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한 평신도가 있다고 밝혔다. 조영대 신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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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1회 종교폭력희생자의 날 기념
22일 유엔이 종교폭력 희생자의 날을 기념했다.제1회 종교폭력 희생자의 날을 기념하며 유엔은 “인권을 지키는 것은 종교 또는 신념을 근거로 한 모든 형태의 불관용, 차별을 퇴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유엔은 이를 위해 “열려있고, 건설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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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대통령 보고 조작 혐의, 김기춘 집행유예·김관진 무죄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 받은 횟수, 첫 유선보고 시각 등 내용을 조작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함께 기소된 김장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무죄,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증인으로 나가 위증을 한 윤전추 전 행정관은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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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4년 원불교, 여성 교무들도 결혼 선택할 수 있다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큰 깨달음을 계기로 시작된 원불교가 개교 104년을 맞는 올해 크고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원불교학과 입학 구비서류인 정녀(貞女)지원서 제출 폐지와 정남정녀 규정이 개정되면서 원불교 교무들의 결혼제도가 폭넓어졌다. 정남정녀(貞男貞女)는 원불교 교역자(전무출신) 가운데 특별히 독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