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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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수요시위, “우리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는 오늘로 1443차를 맞았다. 이번 수요시위는 지난 6일 눈을 감은 손영미 평화의 우리집 소장을 추모하며 시작됐다. 손영미 소장은 2004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들의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서 실장으로 일하며 온갖 일을 도맡았다. 할머니들을 더 잘 이해하고 모시기 위해 쉼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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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중이용시설 2주간 운영중단
정부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28일 긴급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앞으로 2주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5월 28일 11시까지 총 82명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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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명도소송 패소… 강제철거 위기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명도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4일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명도소송은 대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자가 부동산의 인도를 거절하는 경우 제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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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역사바로세우기’ 좌절되지 않도록 힘 모아달라”
그 어떤 이유로도 생존자 할머니들과 우리 사회가 함께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역사바로세우기’가 좌절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정의기억연대와 나눔의집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개신교·불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 5대 종단 종교인들이 ‘역사바로세우기’가 좌절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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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프란치스코 교황도 기념 서신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관련 서신을 보냈다. 대리인 국무장관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 명의로 보낸 이 서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대교구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다는 소식에 “이번 기념일을 통해 무엇보다도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모든 젊은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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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등과 연대”
전국인권시민사회단체가 코로나19 사태에서 혐오와 배제를 넘어서야 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등’과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국민일보 보도 이후 여러 언론사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조장하는 보도를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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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헌혈 급감…명동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운동 단체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 헌혈을 독려하는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자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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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
7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성금이 할머니들에게 쓰여진 적이 없다며 < 정의기억연대 >를 비판했다.이용수 할머니는 대구시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각주로 설명넣기)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학생들을 고생시키고 교육도 제대로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문제도 제기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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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 향한 ‘직사살수’는 ‘위헌’
23일 고 백남기 농민을 향해 쏜 경찰의 ‘직사살수’ 행위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 고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이 ‘2015년 12월 10일 직사살수 행위는 생명권, 신체·표현의 자유, 인격권 등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후 4년여만의 판결이다. 당시 유가족들은 “앞으로는 더 이상 경찰의 무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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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주기 추모 미사, 온라인 생중계로 봉헌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먼저 고귀한 304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억하고 싶다. 세월호 6주기를 맞는 오늘(16일),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경당에서 세월호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이번 추모 미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1,0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