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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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시절 바티칸기록물 공개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국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절 바티칸 기록물을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29일 가디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군부독재에 협력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가톨릭교회가 스스로 과거사 진상 규명에 나선 것이다.교황의 측근인 아르헨티나 귀예르모 카체르 신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교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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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주교의 “노동절 담화”에 대하여
오늘 5월 1일은 노동절이다. 교회 달력으로 노동자 성요셉 기념일이기도 하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흥식주교는 “내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요한 5,17)”라는 제목의 노동절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노동의 신성한 가치, 암울한 우리의 현실, 연대성과 공동선을 향하여, 가톨릭 기업인들에게 도전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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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실패하고 선거에 승리하는 정권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집권당이 선거에서 또 이겼다. 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 한다. 그 정도 집권당이라면 벌써 여러 번 당을 자진 해체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8인중 4인이 개신교 성도요 2인이 가톨릭 신자다. 역사상 최고로 무기력한 야당이 있는 시대에 착한 국민들만 불쌍하다. 우리 시대 사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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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교회
예언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논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소수 권력자를 만족시키는 현 체제는 문제제기를 당연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언의 길은 슬프고도 기나긴 고난의 연속이다. 예수의 슬픈 삶이 그러했고, 토마스 아퀴나스도 죽어서까지 3번이나 파문을 당했다.M. 에크하르트도 살아있는 내내 그토록 비난을 받았고, 신비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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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하느님 질문 2부
예수 죽음과 부활많은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고통과 죽음을 부활로 이르는 단순한 통과의례 정도로 여기고 있다. 예수의 고통과 죽음이 약혼 정도라면, 예수 부활은 결혼식인 셈이다. 예수 죽음의 원인과 효과를 혼동하는 그리스도교 내부의 관행은 예수 죽음을 그 자체로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예수 죽음이 죄 사함을 가져왔다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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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위로의 조건 (편집장 칼럼)
이런 일화가 있다. 사탕을 좋아하는 어느 아이가 있었다. 이를 걱정한 어머니가 의사에게 전화하여 아들에게 사탕을 삼가라는 말을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의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승낙하였다. 병원을 방문한 아들에게 의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 달 뒤 다시 병원에 오라는 말 뿐이었다. 의사의 말에 갸우뚱한 어머니는 한 달 후 아들과 함께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의사는 아들에게 사탕을 덜 먹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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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하느님 질문 1부
세월호 참사와 백성의 고통이 잔인한 4월에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국민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그리스도인과 신학자들은 신앙과 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끔찍한 사건도 많은데 왜 그중에서 세월호 참사가 그리스도교에 충격을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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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덜 내기 운동
프란치스코교황이 가난한 교회를 한국천주교회의 과제로 제시하였다. 지금 한국천주교회는 가난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애쓰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주교들은 교회 재산 늘리기에 바쁘고, 본당에는 헌금을 요청하는 소리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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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주교, 정부를 강하게 비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6일 제주 성이시돌목장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집전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미사 강론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강주교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여러 의혹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그 의혹 중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월호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기억하고 묻고 밝히려 노력해야 진실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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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들이 물 길을 내야 한다.
대부분의 평신도들이 바라는 사제직의 모습은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희생의 삶, 시대의 징표를 인식하고 증언하는 역할, 평신도와 함께 수평적 네트워크 안에서 협력하며 논의하는 자세, 돈과 권력과 명예에 휘둘리지 않고 힘 있는 자에게는 더욱 당당하고,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는 더욱 겸손한 태도, 기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