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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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기념사업회 월례미사 강론
오늘 현충일이자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안중근 기념사업회에서 월례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셋을 연결하는 공통 단어는 '피' 같습니다. 국가를 위해 피를 바친 피, 교회를 위해 흘린 피, 인류를 위해 흘린 피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피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한국천주교회는 평신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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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제 신부 87회 생신을 축하드리며
개인의 생일 기사를 가톨릭프레스 표제기사로 싣기란 사실 주저되는 일이다. 그러나 임피제 신부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훌륭한 사제의 아름다운 삶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것은 우리가 만사를 제치고 서두를 일이다. 사제도 칭찬에 목마르고, 신자들은 애타게 훌륭한 사제를 알고 싶다. 임피제 신부(본명 패트릭 J. 맥그린치, 성골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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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의 강론 이대로 괜찮은가?
바오로 6세는 “신자들은 (사제들의) 가르침에서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고, 명료하고, 직접적이며, 제대로 적용된 가르침이라면 그 가르침에서 커다란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순성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헛된 것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언어가 백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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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는 골프하면 안 돼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골프장에 드나드는 성직자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골프하는 이유와 목적은 취미, 건강, 성직자 사이의 친목, 평신도와 교류 등 여럿일 수 있다. 성직자들과 함께 골프장에 나가는 평신도들도 있다. 골프하는 사제를 보는 평신도들의 의견도 다양할 수 있다. 골프 하나 가지고 성직자의 삶 전부를 잴 수도 물론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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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시대 교회 안의 악령
황금 송아지를 경배하던 무자비한 과거(탈출 32, 1-35)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돈이라는 우상으로, 참된 인간적 목적을 갖고 있지 않은 비인간적인 경제 독재로 나타납니다. 금융과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전 세계적 위기는 그 경제적 불균형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진정한 관심의 부재를 적나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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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스승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불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드린다. 부처님은 인류의 스승이시다. 부처님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스승이시다. 부처님의 가호가 불자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도 내리길 빈다. 부처님오심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큰 기쁨이다. 부처님은 인간의 고통을 깊이 생각하고, 고통 받는 인간에게 관심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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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대주교가 교회에 주는 교훈
회개한 성직자 1977년 2월 23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대교구 교구장이 된 로메로는 정부와 부유층 신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환영은 3주를 넘기지 못했다. 3월 12일 예수회 그란데신부가 군인들의 총에 살해되었다. 로메로의 친구인 그는 농촌에서 가난한 농부들을 위해 일하면서 그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사건이 로메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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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 희생자는 "순교자"
80년 3월 24일 로메로대주교가 군인 총에 살해되었다. 그는 오는 5월 23일 시복된다. 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았다. 수백명이 살해되었다. 그들은 망월동 묘지에 또 어디에 말없이 누워 있다. 그리스도교는 그 희생자들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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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성이란 단어를 나는 별로 쓰지 않는다. 영성이란 단어는 현실과 관계없는, 오직 하느님과 나 자신의 관계를 뜻하는 것, 성직자나 수도자처럼 특별한 신분의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 성당, 수도원 등 특별한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 실천을 제외한 지적 신비적 묵상적 차원의 것으로 자주 오해되기 때문이다. 영성이란 단어가 분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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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거룩한 부르심)를 외면하는 주교들
이미 지난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 발표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소주일 담화이지만 교황은 2015년 제52차 성소주일을 통해 성소의 문제를 단순히 사제와 수도자에게 유보된 단어로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한다. 그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며, 영적인 “탈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저는 제52차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