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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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생활의 해 심포지엄 강연 2
※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6월부터 전국 네 곳에서 개최된 순회 심포지엄에서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편집인의 강연 원고를 세 차례로 나누어 게재합니다.수도회 현실보다 먼저 한국교회 현실을 보고 싶습니다. 왜 현실분석부터 할까요?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열린 제5차 남미주교회의 최종문헌을 어떤 식으로 작성할 것인지 투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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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미 방문 결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5일부터 8일간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방문을 마쳤다. 교황은 국가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비판과 권고를 아끼지 않았다. 교황은 남미 국가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이 예수의 의도와 반대로 가고 있다며,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새로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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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생활의 해 심포지엄 강연 1
“존경하는 수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제를 다룰 자격이 없는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늘 제 발표에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수도 생활을 하루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가 수도회 문제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문제를 알지도 못하는데, 해결 방안을 말할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다른 학문도 그럴지 모르지만, 신학에서는 신학하는 사람 개인의 죄와 영성이 신학 연구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죄도 많고 흠도 많고 지혜도 용기도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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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대한 강우일 주교의 권고문을 보며
국가의 무기력은 국가에 대한 공포심과 의존을 국민들에게 더 확산시킬 수 있다. '국가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는 각자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라는 체념과 이기주의가 퍼질 수 있다. 이러한 체념과 이기주의를 나쁜 권력은 바라고 부추길 수 있다. 무능한 권력에 대한 비판은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교가 반드시 할 일에 속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은 다친 환자를 도와주었다. 의로운 예언자는 나쁜 권력에 저항하고 비판하여 착한 양떼를 보호한다. 착한 양떼가 다치기 전에 착한 목자는 나쁜 늑대를 비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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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사에 참석한 주교
지난 수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미사에 광주대교구 옥현진 보좌주교가 참석하였다. 한국 주교로서 처음 있는 일이다. 작년 추계 주교회의에서 ‘사제들에게 변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주교들이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는 사실도 옥주교는 전했다. 이제라도 주교가 광화문 미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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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기도가 부족하다
예수는 기도하는 분이었다. 예수는 밤에 기도하고 낮에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예수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기도하였다. 기도는 예수에게 하느님과 일치하고 사람과 하나되는 계기였다. 예수처럼 갈등속에 살았던 사람이 그리 많을까. 기도 없이 예수는 없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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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교육, 이대로 좋은가
한국천주교회에서 가장 빈약한 부분이 신자교육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소홀한 분야는 아마 성서교육일 것이다. 성당을 수십 년 다녀도 성서교육을 제대로 받은 신자 숫자는 아주 적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염려된다. 그냥 이대로 놓아둘 것인가.대부분 본당에서 신심단체가 가장 많고, 교리반이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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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의 언어
가톨릭교회에서 쓰이는 언어에 대해 잠시 돌아보고 싶다. 언어는 삶과 생각에 막강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서 쓰이는 언어는 더 그렇다. 영향이 평생 지속될 수 있다.우리말 번역 성서를 살펴보자. 하느님과 예수에 대해 극진한 존칭을 붙이고 있다. 하느님의 존엄과 거룩함을 드높이는데 적절하지만, 인간에게 친근한 하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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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순교자
서론: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칼 라너)‘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칼 라너의 말이 한때 가톨릭교회를 뒤흔든 주제였다면,‘이름 없는 순교자’는 지금 논의가 커지고 있는 주제다.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자기 탓 없이 예수를 모르지만, 자기도 모르게 예수의 메시지를 사실상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교에서 어떻게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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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문제는 과도한 활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합한 동기도 없고, 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기쁘게 하는 영성이 없이, 잘못 진행되는 활동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은 필요이상으로 힘들어지고, 때로는 질병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것은 만족스럽고 행복한 피곤함과는 거리가 멀고, 긴장, 부담, 불만, 그리고 결국에는 감당할 수 없는 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