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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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노숙인들에게 여름휴가와 피자를 선물한 교황
14일 바티칸에 사는 노숙인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움을 받아 바닷가로 휴가를 떠났다. 바닷가에서 하루를 보낸 뒤 돌아오는 길에는 저녁식사로 피자를 대접받기도 했다. 교황의 요청을 받고 노숙인들을 밴에 태워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던, 교황의 자선소 책임자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대주교는 “이런 계획으로 세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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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해상기도법회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849일째 되는 11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팽목항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기원하는 2차 해상 기도 법회를 열었다. 세월호는 인양과정 중 지난달 29일 ‘선수들기’ 작업에 성공했으며, 현재 선미 아래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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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나선 교사들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세월호의 진실 규명을 위해 전국을 도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세월호를 기억하는 교사들’이다. 이들은 ‘진실마중대’를 꾸리고 6일부터 13일까지 동거차도, 목포, 청주, 세종, 아산, 안산을 거쳐 광화문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거점지역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과 유가족 간담회 등을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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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정부가 못한 일, 지자체서 해내면 배가 아프다?
3일 서울시가 ‘청년활동지원사업’ 대상자 2,831명에게 각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같은 날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에 대상자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에 응하지 않자, 4일 오전 9시부로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해 직권취소 조치를 취했다. 청년유니온은 3일 청년활동지원사업 시정명령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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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갑을오토텍 노조, 경비용역 120여 명과 대치 중
1일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갑을오토텍’ 사옥 앞에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 120여 명이 배치됐다. 노조원들은 용역을 막기 위해 공장 철문을 닫고 측면에 바리케이트를 쌓아올려 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 120여 명과 현재까지 대치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갑을오토텍’ 노동조합은 쟁의기간 중 회사의 불법적인 대체인력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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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강정생명평화대행진 첫 날, 강우일 주교 함께 걸어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늘부터 5박6일간 진행된다.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 제주해군기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장정의 첫 날인 오늘, 천주교 제주교장 강우일 주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군기지 저지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뜻을 모아 함께 행진했다.노컷뉴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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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세월호 ‘선수 들기 성공’…남은 작업도 순조롭기를
세월호 인양작업이 28일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돼 29일 ‘선수 들기’에 성공했다. 선수 들기는 바닥과 선체 사이에 리프팅 빔(철제 받침대) 설치를 위해 뱃머리를 들어올리는 작업으로, 현재는 리프팅 빔 위에 뱃머리를 다시 내려놓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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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세월호 특조위원장 단식농성장엔 비가림천막도 금지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정부는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하라-조사활동 보장을 위한 단식농성 돌입4·16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직도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의 미수습자는 세월호와 함께 차디찬 바다 속에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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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성주에서 치러진 ‘새누리당 장례식’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들이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하자, 성주군민들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새누리당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쳤다. 상복을 입고 ‘새누리는 죽었다’ ‘사드 대안 있냐고? 박근혜 탄핵이 대안이다’ 등이 쓰인 피켓을 든 성주군민들은 곡소리로 원내지도부들을 환영했으며 상여를 메고 행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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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세월호의 진실을 향해 걷는 청년들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진상규명을 바라는 ‘세월호 대학생 도보순례’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간절한 염원을 담아 3박4일동안 세월호 인양 후 거치될 예정인 목포신항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까지 약 65km를 걷는다. 도보순례 이튿날에는 유가족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