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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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일치’란 모든 존재의 동일성이 아니라 ‘조화’”
교황은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설명하며 “성령께서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시면서도 모든 이들을 한데 모아 일치하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은 다양성과 일치를 동시에 만들고 있는 것이며 이리하여 새롭고, 다양하며 일치된 사람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보편적 교회다”라고 설명하며 ‘보편적 교회’라는 개념이 새 사람의 조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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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하는 정책을 거부하겠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하느님은 이 땅의 백성에게 사계절 뚜렷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선물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4대강 토건사업과 중국 산업지대, 국내 석탄 화력발전소 영향으로 “금수강산이라 불리던 우리의 하늘과 땅과 물이 전부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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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적폐청산을 해야 하나?
행려병사와 장애인들을 수용하는 시립 복지시설 ‘희망원’은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한 병든 사람들, 거리에서 구걸하다 잡혀 온 거지들, 손과 발이 뒤틀린 장애인들, 피를 토하면서 기침을 하는 폐병 말기 환자들. 그런 사람들이 초창기에 모여 시작된 곳이다.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쓰라고 준 국가보조금 수백억 원이 대구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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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을 만난 것은 평생의 영광”
지난 24일 아침 트럼프 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교황청 외무장관 폴 겔러거 주교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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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영국 테러 희생자들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대리로 발표한 이 전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잔혹한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상처와 비극적인 상실에 매우 슬프다”고 말하며, “이 어리석은 폭력 행위에 영향을 받는 이들과 진심으로 연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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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소외된 지역에서 새로운 추기경 5명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5명의 신임 추기경을 임명하기 위한 추기경 회의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될 5명은 말리, 스페인, 스웨덴, 라오스 그리고 엘살바도르 출신 추기경으로, 이번 임명안이 논의될 추기경 회의는 6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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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속세의 평화는 ‘마취된 평화’”
16일 성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정한 평화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황은 진정한 평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평화는 시련 없는 평화이며, 이는 ‘안정’이라는 ‘인위적 평화’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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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직접 듣지 않고는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 파티마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과 전 미성년자보호평의회 위원 마리 콜린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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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시지-교황] “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이 평화를 증언할 수 있도록”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를 증언할 수 있는 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5월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다음은 2017년 5월 기도지향 전문이다. “이 대륙의 자매형제들도 우리와 함께 합시다. 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이 자비로운 예수님을 따라 화해, 정의, 평화를 예언자적으로 증언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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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은 점점 자라 하나의 운동으로 성장한다”
성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령에 저항하는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느님의 놀라움에 마음을 열도록 하자”고 말하면서 성령이 교회와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이끌고 계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