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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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서품 25주년 맞은 교황, ‘일어나 보고 희망하라’ 강론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서품 25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8시 교황청 사도 궁전의 파올리나 경당에서 추기경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이 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대화에 나타나는 세 가지 명령인 ‘일어나라, 보라, 희망하라’는 주제로 강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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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교는 관광이 아니라 박해를 각오하는 일”
지난 25일, 삼종 기도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그들이 마주하게 될 박해를 예고하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 것이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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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인되는 일, 어렵지 않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반 알현 교리에서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앞서간 성인들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고난을 겪으며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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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증오는 ‘인정받지 못한 마음’에서 나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성 베드로광장 일반 알현 강론에서 “인간관계와 사랑 안에도 성과주의적 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 누구도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랑이 주어진다고 믿는 나쁜 편견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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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김혜선 통신원] 우리는 왜 사는가?
런던브리지 테러를 포함해 올해 3월 이후 영국에서는 테러가 3차례나 일어났다.3월 22일엔 영국 의회 앞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졌고, 두 달 뒤인 5월 22일에는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세계적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뒤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6월 14일 오전 1시 무렵에는 영국 런던 서부 켄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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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임명과정에 평신도, 수도자 참여 확대되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추기경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와 20번째 정기 회동을 가졌다. 교황청 공보실장 그렉 버크는 자문위가 교황청 헌법이라 할 수 있는 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령 「착한 목자 Pastor Bonus」에 대한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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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시지-교황] “무고한 사람 희생시키는 무기거래 끝내기를”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무기거래가 끝내기 위한 6월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평화를 말하고, 평화를 협상하는 동시에 무기 거래를 허용하거나 활성화시키는 것은 부조리한 모순입니다.이 전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쟁인가요, 아니면 불법 무역 안에서 무기를 팔기 위한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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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육은 엘리트만을 위한 것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스콜라스 오쿨렌테스 재단(Scholas Occurentes)의 교황청 지부 개소식에 참석해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9개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에서 교황은 “교육을 ‘엘리트’만을 위한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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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여성 참여 공간 더욱 확대해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편적 인류애를 목표로 하는 교육에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이하 종평위) 총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인 9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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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위선’은 잔인하게 남을 심판 한다”
지난 6일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도교인의 언어는 ‘위장’이나 ‘배반’과는 다르게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예수께서 율법학자들을 평가하는데 수차례 사용했던 ‘위선’이라는 표현을 특히 강조했다. “이 표현의 어원이 보여주듯, 율법학자들은 무언가를 보여주고는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한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바로 ‘위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