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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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 : 미얀마 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월 27일부터 3일간의 미얀마 순방에서 소수 가톨릭 공동체를 격려함과 동시에 인권 문제에 대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교황은 우선 미얀마 정부 당국과 시민 사회를 함께 만난 자리에서, 최근 미얀마와 교황청 사이에 수립된 공식 외교 관계를 언급하며 이번 순방 결정이 “더 큰 국제 사회 안에서의 대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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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젊은이는 교회의 구체적인 징표”
지난 달 30일 미얀마에 사목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참례를 위해 성모마리아주교좌성당에 모인 미얀마 젊은이들을 ‘기쁜 소식의 전달자’라고 칭했다. “기쁨과 희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 대한 구체적인 징표이기 때문교황은 젊은이들에게 성 바오로가 했던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며, 신앙 여정에서 주님께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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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종교간 대화 위해 미얀마·방글라데시 순방
지난 21일 그렉 버크 교황청 공보실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얀마, 방글라데시 해외 순방에 대해 브리핑했다. 특히, 교황이 이번 방문에서 11월 30일 미얀마군 통수권자인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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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심은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제7회 사회교리 축제를 맞아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사회교리 축제는 ‘신심은 변화다’를 주제로 열렸다. 영상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심을 가진다는 것은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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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국무원, 교황대사 관련 부서 새로 설립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교황청 사도궁에서 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와 더불어 각국 교황청 대사관에 서한을 보내 국무원에 새롭게 설립된 부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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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악한 일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World Day of the Poor)을 맞아 강론을 발표했다. 교황은 “삶의 여정에 필요한 양식인 ‘말씀’이라는 빵과 성체성사의 빵을 함께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강론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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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선물 받은 교황, 자선 사업으로 다시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람보르기니로부터 ‘람보르기니 우라칸’ 최신 모델을 선물로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물로 받은 자동차에 강복했고, 이 차량은 영국 소더비즈(Sotheby’s) 경매장에서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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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핵무기 소유만으로도 규탄 받아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이하 인간발전부)가 개최한 비핵화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만났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핵무기로 위협하는 행위 뿐 아니라 소유 자체도 강력히 규탄 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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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사는 쇼가 아니다 … 기본으로 돌아가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강론에서 성체 성사에 대해 강조했다. 교황은 로마 제국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304년 기독교를 박해할 당시 붙잡힌 그리스도인들이 ‘주일 미사 없이 우리는 살 수 없다’고 말했듯이 “성체 성사 없이는 우리의 그리스도적 삶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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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비핵화 국제회의 개최 공식 발표
오는 10일과 11일 교황청 새 시노드 홀(New Synod Hall)에서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Dicastery for Promoting Integral Human Development, 이하 인간발전부)는 ‘핵무기 없는 세상과 완벽한 무장해제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간발전부 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은 “이 행사는 세계 평화를 위해 행동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우선 과제에 응답하는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피조물 자원을 사용하고 차별 없이 개인과 국가 모두의 생명 가치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