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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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저지른 성직자 면직시켜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칠레에서 벌어진 성직자 성범죄에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성범죄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교황이 적극적으로 해당 성직자들을 성직에서 배제하고 필요한 경우 파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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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화는 문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칠레 아라우카니아(Araucania) 주 마케우에(Maquehue) 공항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마케우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테무코(Temuco)시는 인구 30만 명의 도시로, 마푸체(Mapuche)족이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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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념’으로 사는가 ‘말씀’으로 사는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이 힘차게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이젠, 70여 년간 분단 한반도를 억누른 적대적 대결이 종지부를 찍고 자주, 평화, 협력 관계로 부활하는 평화의 한반도가 되기를 학수고대한다. 분단 민족 앞에서 과연 한국 종교는 시대가 요청하는 복음적 사명을 다했는지 통렬히 반성해야 하고, 남북 화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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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국가 미래는 국민과 지도자들의 경청하는 능력에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칠레 산티아고의 라 모네다(La Moneda) 궁에서 칠레 당국자와 외교단 그리고 시민 사회 대표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칠레가 이룬 민주주의가 진정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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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나의 신앙은 세상을 향해 걸어나갔다!
나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봄까지 자주 광화문 광장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내가 사는 시골 마을에서 광화문까지 가는 교통편은 많지 않았다. 강원도 신림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가고, 거기서 광화문까지 전철로 이동했다.80세가 넘으신 어머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셔서 서울을 오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따뜻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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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타인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것은 죄”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세계 이민자의 날을 맞아 미사를 집전했다. 이 미사에서 교황은 이민자와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주민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미사에는 이민자, 난민 등이 초대되어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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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구원받으시오’는 싸구려 선전구호가 아니다
최근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남과 북의 만남과 대화를 지지하시면서 평화의 한반도가 되기를 염원하셨다. 착한 목자이시며,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는 교황님의 행보를 통해 복음을 사는게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이에 대비되어 한국 교계 지도자들은 우리 민족이 처한 분단 현실에 대해 침묵하거나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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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개혁의 핵심은 ‘회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새롭게 개편된 교황청 언론 기관 <바티칸뉴스 : Vatican News>와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의 정신과 2018년 시노드 주제인 ‘청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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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기쁜 소식’, 올해도 기쁜 소식 많이 들으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독자들과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우리 신앙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한 강좌를 개설한 것이다.복음서가 생기기 전에 이미 ‘예수 신앙 공동체’가 존재했다. 일부에서 ‘예수 신앙 공동체’를 ‘교회’라고 사용하는데, 정확히 말해서 ‘예수 신앙 공동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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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관계 대화 세계평화의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일 오전, 신년 인사를 위해 교황청 주재 외교단을 교황청 사도궁 살라 레지아(Sala Regia)에서 만났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교황 순방이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영적, 물적 행복의 증진과 공동선 추구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