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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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대주교·교황 바오로 6세, 10월 14일 시성된다
교황청 공보실은 19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복자 시성 관련 결정을 위해 소집한 정례 추기경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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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은 전쟁을, 폭력은 폭력을 낳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 군이 주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 이전을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공격을 가해 사망자들이 발생한 사건에 애도와 유감을 표하면서 폭력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바티칸 배드로 광장에서 순례객들을 만나면서, “성지(Holy Land)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장 상태가 심각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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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불신의 증거”
요한복음 7장 7절 이하를 나누고자 한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을 두고 그 일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요한 7,7)사람들은 예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들은 억압과 소외를 당하면서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해방을 갈망하지 않고, 당당한 주체적 인간으로 살기보다는 노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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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취한 교회는 악의 편”
요한복음 7장을 보면 유다지방 사람들이 예수를 없애려고 마음을 먹었다. 예수는 죽음의 위험을 느끼고 갈릴래아 지방에 머무셨다. 갈릴래아 지방에선 예수의 형제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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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칠레 성직자 성범죄 문제로 주교들 모아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칠레 주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달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칠레 주교단에 보낸 호소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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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례는 지워지지 않는 영적 도장을 찍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일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객들을 만나 ‘세례를 통해 다시 태어남’에 대해 이야기했다.교황은 로마서 6장을 인용하며 “세례는 속세의 삶이 아닌 부활의 삶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이 생명은 예수와 일치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세례를 통해 사람을 속이는 욕망(에페 4, 22)을 품었던 이전의 사람은 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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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모든 차별을 극복하라
지난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대판 노예제에 관한 국제포럼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예제는 과거의 일이 아니다. 노예제는 뿌리 깊은 관습이자 여전히 오늘날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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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일상에서 실현되지 않는 사랑은 환상”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일 부활 삼종기도 후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피상적인 감정보다는 그분께서 바라시는 대로 삶 속에서 드러나는 근본적인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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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지 펠 추기경, 성범죄 혐의로 정식재판 넘겨져
호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교황청 재무원(Secretariat for the Economy) 장관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과거의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정식 회부됐다. 2017년 6월 호주 경찰의 혐의 조사와 함께 조지 펠 추기경이 휴직 후 본국으로 귀환되면서 시작된 이번 성범죄 논란은 수개월 간의 심리를 거친 끝에 정식 재판에 회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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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범죄·은폐 고발했다고 원수 취급받아왔다”
칠레의 대표적인 성직자 성범죄인 ‘카라디마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