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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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트럼프 이민 정책에 반대 입장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 Reuters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격리시키고 이들을 열악한 환경에 수용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천주교주교회의는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우리 가톨릭 가치에 반대되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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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절박함으로부터”
한반도 정세가 평화 무드로 급변하면서 민족사의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당황해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국민들도 있지만 평화를 갈망하며 남북 화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하늘이 준 놀라운 선물에 감사하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차있다.우리 삶에 깊게 뿌리내린 분단의식은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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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를 돕는자가 주인공이 되어선 안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여기 가련한 이가 부르짖자 주님께서 들으시어”(잠언 34, 7)를 주제로 제2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The World Day of the Poor) 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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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령, ‘전통·쇄신·협력’ 중심으로 초안 만들어
지난 13일, 교황청 공보실장 그렉 버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25회 추기경 자문단(C9) 정례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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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범죄 은폐 관련 칠레 주교3명 사퇴 수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칠레 주교단 집단 사임 서한 제출 이후 처음으로 세 명의 칠레 주교 사퇴를 수락했다. 특히 이 세 주교 중 칠레 카라디마 사건 은폐 의혹으로 비판 받아온 후안 바로스 주교(관련기사)가 포함되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황청 공보실은 11일 인사이동 발표에서 칠레 푸에르토 몬트 교구 대주교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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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생태계 고려하는 에너지 전환 고민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석유·에너지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미래 세대와 모든 종(種)과 생태계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그리는 지도자 집단이 되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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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일 삼종기도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사랑하는 한국 국민들에게 특별한 우정과 기도를 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보장하도록 긍정적인 진로로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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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은폐한 고위성직자들 이름 공개
성직자 성범죄 퇴치를 위한 국제단체 ‘성직자성범죄종식모임(Ending Clerical Abuse, 이하 ECA)’은 현지 시간으로 7일 기자 회견을 열고 모임의 목표와 추후 활동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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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유죄 받은 호주 대교구장 서리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호주 아델레이드(Adeleide) 대교구장 필립 윌슨(Philip Wilson)을 대신할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를 지난 3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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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은폐도 중대범죄로 처벌하라”
성직자 성범죄 퇴치를 위한 국제단체 ‘성직자 성범죄 종식 모임’이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모임을 가진다. ECA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성직자 성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교황청에 ‘2014년 UN 아동 권리 위원회가 요구한 아동 보호 권고사항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