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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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물’은 정화와 생명의 필수요소”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World Day of Prayer for the Care of Creation)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담화는 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물이 사람들 사이를 가르는 상징이 아닌 인류 공동체의 조우의 상징이 되기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교황은 담화에서 생태계 연구 및 보호를 위한 많은 프로젝트와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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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해결위해 “그 즉시 알리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일랜드 순방에서 돌아오는 기내 인터뷰에서,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위해 평신도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언가를 발견하면, 그 즉시 말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교황은 성범죄 피해를 입은 자녀의 부모가 가해 성직자를 감싸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사람들과, 특히 판결을 내리거나 사전 조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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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두려워하는 교회는 박물관 유물로 장식될 뿐
요한복음 9장 1-12절은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을 고쳐주는 사건’, 13–42절은 ‘지도자에 관한 일이 무엇인지’, 35-38절은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9장은 앞선 이야기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5장의 불구자와도 관련되어 있다. 또한 니코데모와의 대화 내용과도 연관이 된다. 요한 9장과 10장은 초대교회에서 세례성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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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해자들을 이용한 교황청 파벌 싸움”
주미 전 교황대사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Carlo Maria Viganò)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범죄를 은폐했다는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성명서에 이름이 언급된 관계자를 비롯해 성범죄 조사 관련 단체 등의 반응은 성명서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다. 시카고 대교구장 블레이즈 수피치(B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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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성범죄 은폐했다는 주장, 근거는 있나
지난 24일 교황의 아일랜드 순방을 앞두고, 주미 전 교황대사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Carlo Maria Viganò)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맥캐릭 추기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그의 혐의를 은폐했다는 내용을 담은 11장짜리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서한에서 비가노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임을 요구했다.그러나 해당 서한이 정작 범죄를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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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방문한 교황, 성직자 성범죄에 재차 사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018세계가정대회를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해외 순방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칠레 전역에서 성직자 성범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칠레 주교단은 집단 사임서를 제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 법원은 300여 명의 성직자가 성범죄를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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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성직자 성범죄 관련 구체적 조치 발표해야”
지난 20일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심정이 담긴 서한이 공개된 후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제안이 나오고 있다.전 미성년자보호위원회(Pontific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of Minors, 이하 미보위) 위원 마리 콜린스(Marie Collins)는 미국 가톨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이 그저 말로만 남지 않도록 구체적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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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용서 청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서한
2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가톨릭교회에서 벌어진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서한 전문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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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사람들에게 위협을 당한 장소는 ‘성전’이었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11%, 3위로 떨어지고, 정의당이 15%로 2위로 올라섰다. 본래 자유한국당은 친일반민족, 쿠데타 세력으로 진작 사라졌어야 할 정당인데, 분단이라는 구조 악으로 인해 60년간 이 나라를 장악한 권력집단이 된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정당이 절대 아니다. 그들은 확고한 이념도 없고, 통치 철학도 없고, 경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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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 사임
지난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상의 이유로 교구장직 사임을 청원한 한국 천주교 부산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의 사임을 수락했다. 황철수 주교(65세)의 사임으로 손삼석 요셉 주교가 부산교구 교구장 서리(1)로 임명됐으며, 교구장의 모든 권한과 직무를 손삼석 주교가 수행하게 된다. 황철수 주교는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