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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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자들과 일반 국민, 코로나19 방역 인식 차 커
최근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일반 국민과 개신교 신자들의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신교계의 코로나19 대응… 국민 74% ‘잘못하고 있다’ vs 개신교 신자 53.2% ‘잘하고 있다’지난 1일 < CBS > 등 개신교 언론 8곳과 코로나19시대한국교회신생태계조성및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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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톨릭, 내년부터 새 미사 경본… 다시 원점으로
이탈리아 주교회의는 지난 28일 새 로마 미사 경본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는 2021년 4월 부활 첫째 주부터 적용될 새 미사 경본을 펴내며 “이탈리아어와 공동체의 사목 상황에 알맞은” 여러 수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 새 미사 경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미사 중 감사 기도 때 성작을 들어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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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 “‘저항하는 용기’ 없이 어떤 쇄신도 시작할 수 없다”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가 발표된 지 올해로 5년이 됐지만, 지난 5년 동안 지구는 더욱 심각하게 훼손되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은 생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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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50년, ‘시대적 사명’을 찾아
유신정권, 군사독재정권을 거쳐 노동, 인권문제 등 한국 사회가 위기를 겪는 순간마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가 있었다. 정평위의 탄생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⑴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의회는 가난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정의와 사랑을 전하고 가난한 지역의 발전과 민족들 간의 사회정의를 촉진하도록 가톨릭 공동체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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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전·의정부교구 등 일부 지역 미사 중단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전·의정부·군종교구는 다시 미사를 잠정 중단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대전광역시 내 본당, 기관 및 수도회는 9월 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내의 본당, 기관 및 수도회는 8월 31일까지 미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군종교구도 지난 21일부터 미사를 중단한 상황이다. 의정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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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구, 사임한 주교가 횡령한 44만 달러 환수
지난해 횡령과 성범죄 혐의로 교황청으로부터 성무 집행을 정지당하고 교구장직에서 사퇴한 미국 서버지니아 주 휠링 찰스턴 교구(Wheeling Charleston) 전 주교가 자신의 횡령 혐의를 인정하고 확인된 금액을 반환했다. \현 휠링 찰스턴 교구장 마크 브래넌(Mark Brennan) 주교는 지난 20일, 교황청 주교성으로부터 횡령 혐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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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73%,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능력 신뢰한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인식은 어떠할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이 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이후 전광훈 목사와 일부 개신교인들의 행동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교회 및 개신교인들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다. 이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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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정의, 평등과 차별에 대한 고민
마태복음에는 한 포도원 주인에 대한 비유가 실려 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수의 비유중 하나이다. 비유가 흥미로워지는 것은 오후 다섯 시에도 일꾼을 모집하는 주인 때문이다. 일꾼들이 일당을 받는 시간은 해질녘이다. 일당을 나누어 줄 시간 직전에 일꾼을 포도원에 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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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비잔틴 양식 성당 이슬람 사원으로 바뀐다
지난 22일 터키 대통령이 비잔틴 성당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성 코라 성당(카리예 박물관)을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하는 대통령령을 반포했다. 이번 결정은 박물관으로 기능해왔던 세계문화유산인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을 이슬람 사원으로 지위 변경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탓에 터키 대통령이 종교 문제를 가지고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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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원로모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보도 중단해 달라”
한국 개신교계가 전광훈 목사와 같이 신앙을 수단으로 삼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태에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가 신천지의 뒤를 잇는 코로나19 주요 감염집단이 되었다. 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교회발 ‘n차 감염’이 확대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휴대전화를 끄거나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