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
교회에서 배척당한 이들의 희년
지난 12일 토요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었던 자비의 희년 마지막 특별 알현의 핵심은 ‘포용’이었다. 이번 교리문답 강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께서는 사랑이라는 목표를 위하여,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으시고, 모두를 포용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켰고, 마침 이번 주말에는 교회에서 배척당한 이들의 희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있었다.
-
트럼프 당선 후 신중한 태도 보이는 바티칸
9일 아침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성 국무원장은 “바티칸은 트럼프 정부가 진정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
교황, “권력과 부를 추종하면 하느님을 섬길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주님을 신실하고 바르게 섬기고자 한다면 ‘불성실’과 ‘권력을 추종하는 일’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론을 시작했다.
-
교황, “독재란 조작된 공포를 이용해 유지되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토요일 저녁 바티칸에서 제3차 대중운동세계회의(World Meeting of Popular Movements)를 환영했다. 이 회의에는 가난한 자, 실업자 혹은 경작지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같은 사회의 변두리에 자리한 사람들을 위한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교황, “잔혹한 행위를 정당화하는데 종교 사용 말아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 목요일 아침 클레멘타인 홀에서, 종교간대화평의회와 일치평의회가 주최한 모임의 일환으로, 200여명의 종교인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종교간 대화를 위한 연설 중, 모든 종교 전통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자비’라는 개념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베이징 성종관 통신원] “이 열기가 식지 않기를…”
한 달 전쯤인가 정유라의 부정한 대학입학과 학점취득과정 그리고 그 어머니의 이화여대 방문과 부적절한 언행 등이 보도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그 사건이 그토록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유라의 부친이 이미 알려진바 정권의 ‘문고리 삼인방’이라는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었으며, 그 본인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있어...
-
교황, “영적 세속화가 가장 나빠”
스웨덴에서 귀국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행 비행기에 동승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황의 해외순방 때마다 관례적으로 행하는 이 기내 인터뷰에서는 유럽의 난민 수용 문제, 세속화의 원인 혹은 노예 제도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이유 등의 주제들이 다뤄졌다.
-
개혁과 교회 일치에 관한 교황 인터뷰
“형제 자매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웨덴 순방 이틀을 앞두고 자신의 기대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 순방에서 교황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루터교 신자들에게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게 된다.
-
교황, “‘내 말이 맞다’는 확신이 대화를 방해해”
지난 22일 성 베드로 광장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황을 알현하기 위해 모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마리아 여인 복음을 중심으로 자비와 대화에 대한 교리를 설명했다.
-
교황, “사제들이여 나가서 보고 외치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에 열린 성소사목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한 255명을 클레멘스 홀로 초대했다. 이 만남은 교황청 성직자성과 전교 기구가 함께 주최한 것으로 2018년에 청년, 믿음, 성소를 주제로 열리는 시노드 회의의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연설 중에 교황은 성소 사목의 본질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