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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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교단, 이민 억제정책 펴는 트럼프 규탄 성명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가 미국-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고 이민 억제와 추방을 늘리라는 트럼프의 명령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민자들의 삶을 해롭게 하는 이런 행위들은 가정을 파괴하고 공동체에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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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트럼프에 “소외 받는 사람에 관심 갖기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례적으로 취임식에 맞추어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국의 새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면서, 그가 대통령으로서 내리게 될 결정들이 미국의 “풍성한 영적, 도덕적 가치”를 따르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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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그리스도인 일치와 화해에 책임감 가져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수),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에서 그리스도인 일치와 화해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기독교적 희망에 대한 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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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게으른 신자는 ‘서 있는 차’”
교황은 지난 17일 미사에서 “희망으로 말미암아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감한 가톨릭 신자가 되자”고 권고했다. 이와 반대되는 ‘게으른 가톨릭 신자’는 ‘서있는 차’와 같은 상태이며 이들에게 교회란 ‘그저 멋진 주차장일 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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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앙, 성소 식별’ 시노드 예비 문건 공개
청년, 신앙, 성소 식별을 주제로 한 2018 세계 주교 시노드 예비 문건 ‘리네아멘타(Lineamenta)’가 공개되었다. 지난 13일 기자 회견에서, 세계 주교 시노드 사무총장 로렌조 발디세리 추기경은 청년, 신앙, 성소 식별을 주제로 하여 2018년 10월에 개최될 제15차 세계 주교 시노드의 예비 문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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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런던촛불] “한국으로 기운을 보냅니다”
런던 한인타운(뉴몰든)에서 졸지에 좌북 좌파 또는 빨갱이가 되어버린 교민 가족들의 촛불집회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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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거짓된 우상에 희망을 품어서는 안 돼”
지난 11일 수요일,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열린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독교적 희망에 대한 교리를 이어가며 잠언 115장을 언급했다. 여기서는 ‘우상에 대한 잘못된 희망’을 규탄하고 있다며 교황은 환상을 퍼트리는 가짜 예언자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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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김혜선 통신원] “시민혁명 수혜자는 국민이어야”
세계 3대 시민 혁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영국의 시민 혁명은 무혈 혁명으로 의회와 국왕의 투쟁에 종지부를 찍고 왕권에서 입헌군주제로 변모하여 정치제도의 변화를 시도한 신호탄의 상징적 의미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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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도움 필요한 나라를 우선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바오로 6세와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쟝 기똥(Jean Guitton) 간의 대화를 되새기기도 했다. 당시 바오로 6세 교황은 이 프랑스 철학자에게 “가장 부러워할 만한 교황의 존엄이란 우애”라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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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만세” 하는 이들에 “예수만세” 외치라고
‘여행하기를 좋아하시나요?’라는 질문에 교황은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여행하는 일은 단 한 번도 교황의 마음에 든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주했을 당시에도 ‘정말 필요할 때에만’ 로마에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