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
프란치스코 교황, 형무소 수감자들 발 씻겨줘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이탈리아 중앙 팔리아노 형무소에서 성 목요일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 교황은 열 두 명의 수감자들 발을 씻겨주었으며, 그 중 세 명은 여성이었고 한 명은 이번 6월에 세례를 받는 무슬림이었다. 교황은 이들에게 서로를 도우며 살라고 격려했다.
-
교황, “통합은, 결합이 아닌 양방향 과정”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내무부 공보인 < 리베르타 치빌리 >지와 이민 현상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교황은 이민자들을 위한 종교간 대화와, 이민자들에게 있어 가톨릭교회의 의미, 특히 교황청 신설 부서인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인 시각에서 유럽 국가들 간의 정책적 공조를 언급하고, 이민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언론이 힘써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 노숙인 위한 무료 세탁소 열어
지난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세탁소를 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탁소(The Pope’s Laundry)’라고 이름 붙은 이 세탁소에는 세탁기 6대와 건조기 6대, 다리미가 구비돼 있다. < Vatican Radio >에 따르면, 교황청 자선소 책임자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대주교는 지금까지 세탁 서비스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
교황청, 신뢰 잃은 주교에 사퇴할 것 요청
교황청은 지난 6일, 5년간 프랑스 남부 지역 닥스 교구의 주교직을 맡아온 에르베 가시냐르 몬시뇰(57세)의 사표를 수리했다.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조르주 퐁티에 몬시뇰은 성명서를 통해 “프랑스 주교들은 베드로의 계승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 안에서 이러한 결정을 따르며 일의 중대함을 받아들이고 있다.
-
[영상메시지-교황] “젊은이들이여, 도전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젊은이들은 항상 순간적인 풍조와 유행을 따르지만, 거짓된 자유에 속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성범죄 은폐 주교 25명, 프랑스 시사 고발 프로그램서 공개 고발
프랑스 TV 시사 고발 프로그램이 지난 50년간 프랑스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32명의 성직자들을 비호하고 이들을 다른 본당으로 이동시키거나 해외로 전출시킨 25명의 주교들을 공개 고발했다. 프랑스 주교회의는 3월 21일 프랑스 TV 채널 < France 2 >에서 진행되는 < Cash Investig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
[런던 김혜선 통신원] 교회가 소외된 사람을 사랑하기는 하는가?
정의와 자비가 꽃피우기를 기다리는 4월을 맞이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순이 돋아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본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 무엇인가 새로워지고 싶은 갈망이 생긴다.교회도 이러한 싱그러운 바람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버리지 말고 실현해 볼 것을 촉구하며 진지하게 재계를 지킬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신앙인답다고 할 것이다.“...
-
교황, “도전 없는 신앙을 두려워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밀라노 교구 순방 때 사제, 수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복음화와 다문화주의 그리고 식별에 대한 세 가지 질문에 답했다.
-
교황, “유럽연합은 단순한 이익집단 아냐”
유럽의 시초가 되는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그리고 룩셈부르크 간의 ‘로마 조약(Treaty of Rome)’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황은 유럽 국가 수반들에게 보내는 담화를 발표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전히 성직자 성범죄 근절에 힘써”
성직자 성범죄 생존자로서 교황청 신앙교리성 산하 미성년자보건평의회 위원이었던 마리 콜린스의 사퇴를 야기한 문제점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직자 성범죄 퇴치 대책들에 실효성 문제가 제기된바 있다. 이에 미성년자보호평의회 의장 션 패트릭 오말리 추기경은 23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여전히 성범죄라는 재앙을 근절하는데 모든 힘을 쓰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