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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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교황청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난다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4일 오전, 교황청에서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과 교황청 외교부 장관 폴 갤러거 대주교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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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 사랑 없는 신앙은 그저 사회적 산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집트 순방의 첫 번째 외부 행사로 알-아즈하르 학술회장에서 열린 국제평화학술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이집트의 알-아즈하르 대학교는 이슬람 수니파 신학과 종교 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관이자 가장 오래된 이슬람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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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콥트 정교회와 공동선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집트 순방에서 콥트 정교회 총대주교 타와드로스 2세와 만나 공동 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 선언서에서는 가톨릭교회나 콥트 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경우, 양측의 신자가 가톨릭교회나 콥트 정교회의 소속이 되고자 하는 경우, 다시 세례를 받을 필요 없이 이전에 받은 세례의 효력이 유지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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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만 바꿔 낄 나라의 행보가 염려스럽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기억하는 재영한인 일동의 간절한 염원과 재외국민투표를 하고 있는 런던의 봄이 한반도 평화를 되찾는 행방에 일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슬픈 과거 역사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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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위기는 ‘교회의 위기’이기도”
제127회 ‘노동절’을 맞이하여 모든 노동자에게 하느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교회의 기도와 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안에는 자신의 노동을 인정받지 못한 채, 고통 받는 많은 노동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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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TED 강연, 청중들에 “사람을 직접 만나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캐나다에서 열린 테드 강연에서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미래의 당신’을 주제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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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발현 증언한 파티마 목동, 13일 시성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증언한 파티마의 두 어린 목동이 다음 달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티마 순방 때 시성된다. 지난 20일 오전에 열린 추기경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성될 복자 명단과 더불어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 마르토의 시성 날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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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그리스도교 정신은 이념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도교 정신이란 “이념도, 철학적 체계도 아닌 예수의 첫 제자들이 증언한 사건에서 출발하는 믿음의 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에 성 베드로 광장 일반 알현 중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을 토대로 하는 그리스도교적 희망에 대한 교리를 이어갔다. 교황은 ‘코린토인들에게 보내는 첫째 서간(1코린)에서 성 바오로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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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절’은 단순히 과거사건 기념하는 것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부활대축일,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우르비 에트 오르비’강복을 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복 후 강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예수께서는 우리를 죄와 죽음의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시켜 주셨다”고 말했다. ‘부활절’은 단순히 과거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며 이 ‘대축일’은 예수께서 악에게 탄압받은 많은 형제자매들을 자신이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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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모음] 세월호 3주기 부활절, 교구별 담화문 요약
가톨릭교회의 핵심인 부활절을 앞두고 각 교구장 주교들이 담화문을 발표했다. 특히 세월호 3주기에 맞이하는 올해 부활절(16일) 담화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 눈에 띄었다. 세월호 참사와 한반도 사드배치, 촛불과 태극기로 양분된 대립 등이 언급됐고, 다음 달 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표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