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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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외주화와 죽음의 하청화를 넘어서’
10일 오후 3시 ‘위험의 외주화와 죽음의 하청화를 넘어서’를 주제로 예수살이공동체 강학회가 열린다. 이번 강학회에서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이사장)가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을 이야기하고 가톨릭교회가 지향하는 ‘생명평화’와 ‘중대재해처벌법’이 어떻게 깊게 통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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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역사의 기억은 우리를 재촉한다”
15일 오후 3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은 광주 5.18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5.18광주민중항쟁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사제, 수도자,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제단 비상대책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강론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기억은 죽은 자들의 슬픈 기억이 아니다.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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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심포지엄 열어
정전 70주년을 맞는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와 심포지엄이 열린다. 9일 기도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미사 전후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가톨릭 기도서 109쪽/매일미사 183쪽)를 드린다. 또한 6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는 ‘주모경’과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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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사 참여자, 전체 신자의 11.8%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2』를 펴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한국 천주교 신자 수는 한국 전체인구(52,628,623명) 대비 11.3%로 나타났으며, 신자 수는 전년보다 0.2%(11,81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별 신자 수를 살펴보면, 2019년 대비 2022년 0-4세 신자 수는 64.3% 감소했으며, 그 다음은 5-9세 3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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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는 탈석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위해 행동할 것”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독일의 탈핵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에너지 전환과 화석연료산업 투자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 15일, 독일은 운영하던 마지막 세 개의 핵발전소를 성공적으로 폐쇄하고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여러 이유로 석탄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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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9년… 10.29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추모미사
4월 1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기억 9년, 세월호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이번 추모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여성공동체,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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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교와 성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시간
오는 5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9개 종교와 함께 하는 ‘종교 간 대화로 성평등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사찰, 교회, 성당, 성균관, 교당, 신당 등 다양한 종교 기관에 방문해 각 종교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종교 속 여성 이야기와 성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시간을 갖는다.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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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소년 사목의 길을 찾다’
오는 29일,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주교)와 살레시오회 돈보스코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윤만근 신부)가 청소년 사목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지쳐가는 청소년 사목의 EXODUS’를 연다.이번 심포지엄은 2021년 5월에 발행된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목의 목적과 역할을 살피고, 현장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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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공용 성무 편람과 휴대용 미사 전례서 발행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직자들이 성무 거행시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는 『VADEMECUM』을 발행하고, 신자들을 위한 휴대용 미사 전례서 『미사 전례 독서와 묵상』을 편찬했다. 그동안 일부 교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성무 편람이나 수첩을 제작해 사용했으나 전국적으로 통일시킨 ‘공용 성무 편람’이 필요하다는 전체 교구의 의견을 모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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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 교회의 너그러움에 깊은 감동 받아”
지난 2월 한국 천주교회는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실시했다. 전국 16개 교구 지원금과 개인 후원금 총 4,311,715,286원(미화 3,315,428.90달러, 2023년 3월 28일 기준)을 교황청에 전달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1일 한국 천주교회에 감사를 표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