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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국경일로
쪼개진 광복절 행사에 대해 생각하는 단상 3가지제79돌 광복절 행사가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으로 각각 열린 것은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독립운동단체들은 ‘친일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반대하면서 따로 기념식을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는 최근 말썽이 된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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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을 행진하면서 외친 핵폐수투기STOP!
한인동포와 함께 한 GLOMA세계시민행진 그리고 유엔에 전달할 선언서핵폐수투기STOP세계시민행진(GLOMA)이 6월8일 교토행사에 이어 한달 뒤의 뉴욕에서도 계속된다. 이 준비를 위한 출정식이 6월28일 인사동에서 있었다.이때 GLOMA후원회장인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갈파한다."해양의 바닷물과 대기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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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의 손길을 소중하게 가꾸는 일
성 비오 10세 기념일(연중 제20주간 수요일, 2024.8.21.) : 에제 34,1-11; 마태 20,1-16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아주 어지럽습니다.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던 대한민국이 어느 새 “눈 떠 보니 후진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민이 주인이 된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의 리더십은 국민 다수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절대왕정으로 나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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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권, 역사 쿠데타 당장 중지하라”
17일, < 기독교시국행동 >은 윤석열 정권을 향해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의 강압과 폭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제도적 근간을 전방위적으로 무력화해 왔으며, 오늘에 이르러서는 국가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붕괴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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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
제1독서(잠언 9,1-6)1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자기 집을 지었다.2 짐승을 잡고 술에 향료를 섞고 상을 차렸다.3 이제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언덕 위에서 외치게 한다.4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지각없는 이에게 지혜가 말한다.5 “너희는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6 어리석음을 버리고 살아라. 예지의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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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예수님께서 현존하시는 교회 그 자체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2024.8.14.) : 에제 9,1-10,22; 마태 18,15-20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그 세상을 인간에게 맡기시고 다만 그 결과를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시작과 끝은 하느님께 달려 있지만, 과정은 인간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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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제1독서(묵시 11,19ㄱ; 12,1-6ㄱㄷ.10ㄱㄴㄷ)19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12,1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2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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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은 교회의 보물입니다”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2024.8.10.) : 2코린 9,6-10; 요한 12,24-26오늘은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입니다. 3세기 초 스페인의 우에스카에서 태어난 그는 신앙이 출중하여 당시 교황 식스토 2세의 부름을 받아 로마 교회의 부제로 임명받아 교회의 재산을 관리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만 해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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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회원교단 연명으로 전쟁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NCCK는 남과 북은 각자의 방식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서로를 ‘적’으로 상정하는 전쟁 연습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난, 도발, 전쟁연습이 쌓이면 쌓일수록 전쟁의 위기만 높아져간다고 말했다. 남과 북은 당장 서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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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제1독서(1열왕 19,4-8)그 무렵 엘리야는 4 하룻길을 걸어 광야로 나갔다.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5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흔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