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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정전은 더 이상 안 돼”
  • 최진 기자
  • 등록 2015-08-14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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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상임대표인 문규현 신부(전주교구)는 13일 평통사 8.15대회에 많이 참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문 신부는 “분단과 정전을 두고 볼 수 없는 분들이 함께 해 달라”며 “광복 70년, 분단 70년, 정전 62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함께 기원하자”고 부탁했다.


15일에 열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평통사 8.15대회’는 ‘평통사 결의대회’와 ‘광복 70돌 민족통일대회’, ‘반전평화 범국민대회’등으로 진행된다. 


평통사 8.15대회는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한 후 대학로로 이동, 분열되고 갈라진 민족의 아픈 현실을 반전과 평화의 기운으로 승화한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평통사 8.15대회 참가 문규현 상임대표 호소문>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평통사를 비롯한 각계에서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자주와 통일, 평화를 이루자고 다짐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전국 집중으로 열립니다.


분단과 정전으로 인한 소모와 치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광복 70년, 남북해외 공동 민족통일대회를 추진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광복 70돌 민족통일대회(3시/대학로)는 그래서 가슴 아픈 집회죠. 한 사람이라도 더 참가해서 이 냉정한 현실을 깊이 마음에 담읍시다.


반전평화범국민대회(4시30분/대학로)는 모든 시민, 노동, 민중진영이 함께하는 통일대회입니다. 분열되고 갈라진 운동진영의 단결에 긍정적 기운을 불러일으킨다면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평통사 결의대회(1시30분/미 대사관 앞)는 변화하는 한반도 동북아 정세에서 사드 배치 및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반대, 6자회담 재개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나설 것을 한미 당국에 촉구하기 위한 실천입니다. 함께 모여 결속력을 다진 후 통일대회에 참가합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정전 62년을 맞아 분단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문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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