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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 김웅배
  • 등록 2023-06-02 15: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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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탈출 34,4ㄱㄷ-6.8-9)


그 무렵 4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다.

5 그때 주님께서 구름에 싸여 내려오셔서 모세와 함께 그곳에 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6 주님께서는 모세 앞을 지나가며 선포하셨다.

“주님은,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다.”

8 모세는 얼른 땅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며 9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든다면,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백성이 목이 뻣뻣하기는 하지만,

저희 죄악과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당신 소유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2독서(2코린 13,11-13)


11 형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자신을 바로잡으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12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복음(요한 3,16-18)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진정보]
김웅배 : 서양화를 전공하고, 1990년대 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지금까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에디슨 한인 가톨릭 성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 복음서를 컬러만화로 만들고 있다. 만화는 ‘미주가톨릭 다이제스트’에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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