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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주교 임명
  • 문미정
  • 등록 2022-11-21 14:32:14
  • 수정 2022-11-21 1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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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대 광주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옥현진 주교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만 75세)가 교회법에 따라 사임을 청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를 받아들였다. 


교회법 제401조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직무 사퇴를 표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임이 수락된 교구장은 신임 교구장 취임 전까지 ‘교구장 직무 대행’ 권한을 갖고 교구를 사목할 수 있다. 


19일, 제10대 광주대교구장으로 광주대교구 부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Pederodiana) 명의 주교인 옥현진 시몬 주교(만 54세)가 신임 광주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1994년 사제수품을 받은 옥현진 주교는 농성당본당, 북동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한 옥 주교는 운남동본당 주임신부, 광주대교구 교회사연구소장,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2011년 5월에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주교로 임명됐으며 7월 주교 수품을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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