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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움직이다 10 -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59. 본말(本末)과 선후(先後)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2-04-06 22:11:07
  • 수정 2022-04-06 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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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근본일까

어느 일이 우선일까

삶의 핵심과 앞뒤를 가리는 일은

늘 뱉어놓는 말속에 있다


그 말이 뿌리가 되어

열매를 맺으리니


오래전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존재가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어’(창세2,7)

사람이 되었음을 잊지 않는다면

예수의 목소리는 멀지 않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 (마태 12,21~37)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죄를 짓고 신성모독을 해도 다 용서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에 대한 모독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를 거슬러 말을 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나무가 좋다고 합시다. 그 열매도 좋은 법입니다. 또는 어떤 나무가 나쁘다고 합시다. 그 열매도 나쁜 법입니다. 사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압니다. 독사의 족속들, 당신들이 악하니 어떻게 선한 일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마음에 그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입니다. 선한 사람은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꺼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꺼냅니다. 당신들에게 이르거니와, 사람들은 자신이 지껄인 쓸데없는 모든 말에 대해서 심판 날에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당신의 말로 인해 당신은 의롭다고 선고받기도 하고 또한 당신의 말로 인해 당신은 불의하다고 단정받기도 할 것입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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