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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움직이다 6 -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55. 무엇이 더 중요한가?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2-03-08 13:28:01
  • 수정 2022-03-08 1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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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이나

21세기나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신기루 같은 일들은 쌓였지만

정작 알속 같은 일들은 늘 뒷전이었다

아니 뒷전이기를 바라는 자들의

심보는 요지부동이었다


회칠한 무덤들 사이로

그 분이 지나갔다

죽음의 길, 부활의 길

이제 시작이다



안식일에 밀이삭을 자르다 (마태 12,1~8)


그 무렵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걸어가셨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굶주린 나머지 밀이삭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이 보고 예수께 "보시오, 당신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의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어떻게 했는지 당신들은 읽어 보지 못했습니까? 어떻게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오직 제관들이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되는 그 진설된 빵을 먹을 수 있었습니까? 혹은 안식일에 제관들이 성전에서 안식일(법)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보지 못했습니까?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자비이지 제사가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여러분이 알았더라면 무죄한 사람들을 불의하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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