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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가 간곡히 하는 말 25
  • 김유철
  • 등록 2021-08-25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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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는 뿌리가 내려가지 않고 

반석에 뿌리가 내려간다면 

안 믿어지겠지만

믿고 안 믿는 것은 그대의 선택이거나 확신이니

뿌리가 있는 곳에 열매가 열리네.




마태 7,24~28 집짓는 사람들의 비유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제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비가 내려 큰물이 닥치고 또 바람이 불어 그 집을 들이쳤으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제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비가 내려 큰물이 닥치고 또 바람이 불어 그 집을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것은 형편없이 허물어졌습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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