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 문미정
  • 등록 2021-08-18 10:40:53

기사수정



오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국교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전국 각 본당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하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 


서울대교구에서는 인형극 ‘가회동 이야기’(10월 17-19일, 가회동성당), 연극 ‘마흔 번째 밤’(10월 22-24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콘서트 ‘스물두 번째 편지’(10월 29-31일, 서소문역사박물관), 창작 뮤지컬 ‘우리 벗아’(10월 예정) 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교구는 14일부터 22일까지 솔뫼성지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17~19일 학술제, 20일 기후위기-감염병 종식 기원 미사, 22일 이주민들을 위한 미사와 뮤지컬 ‘마지막 편지’ 등으로 이뤄져있다. 행사는 유튜브 대전교구 채널, 김대건 신부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인천·수원교구는 각각 김대건 신부의 서한 묵상집과 9일 기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의정부교구는 교구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앙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10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교구는 21일 기념미사와 라파엘호 축복식을 나바위성지와 김대건 신부 착지처에서 봉헌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음악회는 유튜브 전주교구 채널로 생중계 되며, 9월 11일 토크콘서트, 10월 12일 성 김대건 신부 일행 착지 순례 및 기념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제주교구는 28일 오전 9시 30분 제주 차귀도 인근 해안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제주 용수 표착 재현 미사를 봉헌한다. 배를 타고 조선 귀국길에 오른 김대건 신부 일행이 풍랑을 만나 망망대해를 표류하다가 표착한 곳이 차귀도이며 이 곳에서 조선 땅에서의 첫 미사를 봉헌했다. 


기념행사들은 코로나19확산 상황과 정부 방역지침, 당일 날씨에 따라 일정이나 현장 참석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TAG
키워드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스펠툰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