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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들 위해 헌신한 김영렬 수녀, 국민훈장 수상 - 11일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국민훈장 수상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19-07-12 16:03:46
  • 수정 2019-07-12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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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지원, 학대 아동 심리치료 등으로 해체됐던 가족 간의 화해를 위해 28년 동안 헌신해온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 김영렬 수녀(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가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 


김영렬 수녀는 2001년부터 성바오로병원 의료사회사업, 인천 솔샘나우리 아동복지종합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위캔센터 등에서 일하며 지역사회의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했다. 


성바오로병원 의료사회사업에서는 도시빈민지역 가족, 이주노동자 자녀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 산모의 출산과 미숙아 아동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썼다. 또한 솔샘나우리 아동복지종합센터에서는 연 300명 이상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저비용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위캔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왔다. 김영렬 수녀는 이같은 활동을 하면서 가난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어 공동체가 지속되도록 많은 기여를 해왔다. 


현재는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서 연 120명 이상의 학대피해·사회부적응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민훈장을 수상한 김영렬 수녀는 “가정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은 대체로 자해위험이 높은데, 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정상생활이 가능해진 아동들이 편지 등으로 감사인사를 할 때 천직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영렬 수녀를 비롯해 양난주 대구대학교 부교수, 전라남도·충청북도 청주시·국민건강 보험공단 등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들이 국민훈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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