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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 ‘2019년 한반도 독립 선언’ 외친다
  • 문미정
  • 등록 2019-02-15 1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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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세시위 (사진출처=독립기념관)


오는 28일,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가 ‘3·1운동 백주년 선언 – 2019년 한반도 독립 선언문’을 발표하며, 단행본 『3.1운동 백주년과 한국 종교개혁』을 공개한다. 


이들은 “백년 전 당시 종교인들이 민족대표를 자임하며 ‘우리가 본디 자주민임과 독립국임’을 세계에 선언한 것을 우리는 큰 자랑으로 여긴다”면서도, “하지만 선열들의 뜻을 좇아 펼치기에 오늘 이 땅 종교인들의 위상은 한없이 초라할 뿐”이라고 고백했다. 


3·1 정신의 종교적 의미가 종교 적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봤다.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는 “3.1 독립선언서와 당시 종교별 움직임들을 긴 호흡으로 학습했다”면서, “그 결과를 오늘 ‘한반도 독립 선언문’과 단행본 『3.1운동 백주년과 한국 종교개혁』에 담았다”고 밝혔다. 


‘3·1운동 백주년 선언 – 2019년 한반도 독립 선언’에는 5개 종단 33인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2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25일에는 마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9)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는 2017년 원효 탄생 1400주년과 루터 종교개혁 500년을 돌아보며 각자 종교의 개혁문제 논의에서 출발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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