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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혹시 목포가시면 세월호를 기억해 주세요”
  • 곽찬
  • 등록 2017-08-07 18:00:08
  • 수정 2017-08-09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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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


구겨지고 녹슨 세월호를 물 밖으로 건져 올리고도 넉 달. 아직도 그 배 안에는 사람이 남아있다.  


세월호를 인양하고 지난 4월 18일부터 객실을 수색해 미수습자 이영숙 씨와 단원고 조은 화양, 허다윤 양의 유골을 수습했다. 침몰 해역에서도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의 유골 한 점이 발견되면서 현재 남은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 군과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5명이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는 지금까지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수색과 증거조사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4·16연대는 휴가철, 목포와 목포신항 인근을 지나는 휴가객들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미수습자 수습에 관심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신항 북문 앞에서는 세월호를 직접 볼 수 있고, 설치된 시민 안내부스에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응원엽서를 써 보낼 수 있다.  


현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염원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낼 수 있다.


▶ 시민 안내부스 문의 : 010-4603-1479

▶ 세월호 가족 간담회 문의 : 010-8622-0296 (*5인 이상 하루 전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응원편지 보낼 주소 : (58762) 전남목포시 신항로 294번길 45 북문 세월호지원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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