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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탈핵 희망의 길을 함께 걸어요”
  • 문미정
  • 등록 2017-02-10 12:41:43
  • 수정 2017-02-10 12: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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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일을 시작으로 31일 간의 국토순례 대장정에 나선 ‘탈핵 희망 국토도보순례단’이 오는 13일 인천에 도착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인천 도보순례는 13일 10시 30분 예수성심논현성당 앞에서 순례단과 만난다. 14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탈핵에 대한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15일에는 구월1동 성당을 출발해 소사본3동성당으로 향한다. 


순례단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고 핵발전소 건설 및 가동 중단을 염원하며 지난 달 10일, 영광핵발전소에서 탈핵을 희망하는 순례길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영광핵발전소에서 출발해 충남 보령 대천성당에서 1차 도보순례를 마친 순례단은, 지난 3일 대천성당을 출발하면서 2차 순례를 시작했다.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순례단은 기자회견을 하고 탈핵미사를 봉헌한 후 총 588.6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1983년부터 운전을 시작한 월성 1호기 재가동 승인 무효 판결을 내렸다. 그동안 탈핵활동을 해온 시민단체들은 ‘한국 탈핵 운동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기뻐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김용환 위원장)가 가동을 멈추지 않겠다며,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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