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이사 9,1)
2016년 예수성탄대축일을 맞아, 전야인 24일 저녁부터 길거리 곳곳에서 성탄미사가 봉헌된다.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콜트-콜텍 농성장에서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성탄전야미사가 봉헌되고, 같은 시간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참사 가족들과 함께하는 전야미사가 봉헌된다. 같은 날 늦은 오후 10시에는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도 성탄전야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제주 강정마을 천막미사 현장에서는 24일 오후 9시와 대축일인 25일 오전 11시에 각각 미사가 봉헌된다. 25일 성탄대축일 오전 11시에는 강남역 8번 출구 반올림농성장에서 삼성직업병 피해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봉헌되고 같은 시간 용산 화상경마장 앞 농성장에서도 천막 미사가 봉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