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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13살인 저는, 13살 위안부를 기억하겠습니다”
  • 유자현
  • 등록 2016-09-08 18:30:40
  • 수정 2016-09-08 1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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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에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47차 수요집회. 파주 한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녀상이 할머니들 품에 안겨있다. (사진출처=정대협)



7일 라오스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소녀상 철거를 다시 한번 피력한 가운데, 이날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47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함께 한 경기도 낙민초등학교 권준태 학생은 “13살인 저는 이 자리에 서기 전에 1940년 13살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심달연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권 군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저는 할머니들의 아픔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느끼고 기억할 것입니다”라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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